김현수 롯데렌탈 대표가 이달로 취임 1년을 맞았다. 취임 이래 회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고 기업공개(IPO) 작업도 완수했지만 그의 표정이 마냥 밝지는 못할 모양새다. IPO 성적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어서다. 롯데렌탈 주가는 상장 이래 4거래일째 공모가를 크게 밑돌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 상장 이래 4거래일째 공모가 밑돌며 하락세롯데렌탈은 롯데그룹이 3년 만에 진행한 계열사 IPO다. 롯데그룹은 상장 추진을 앞두고 ‘재무통’인 김현수 대표를 롯데렌탈 수장으로 선임해 적극적으로 상장 작업을 추진했다. 김 대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대형 팬덤 플랫폼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가운데 엔씨의 ‘유니버스’가 플랫폼 시장을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콘텐츠 확보 주력… 서비스 개편 등 다양한 시도 필요엔씨는 23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뮤직코리아)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소니뮤직코리아 등 글로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의 유니버스 합류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형지그룹 창업주인 최병오 회장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형지에스콰이아 대표이사 자리까지 맡게 되면서 경영 지휘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장기간 실적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최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이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영 보폭 넓히는 최병오 회장… 형지에스콰이아 대표 올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병오 회장은 올해 들어 적극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를 그룹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경영개선과 혁신, 시스템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그룹의 모회사인 패
국내외 IT 기업들이 메타버스 시장 진출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메타버스 시장 진입에 나서는 모양새다. 올해부터 메타버스 사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국내 게임 업계는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플랫폼 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메타버스 사업 전개…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차원”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국내외 IT 업계 최대 화두인 메타버스 시장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넥슨은 지난 5일 현재 개발 중인 신작 게임
카카오뱅크가 거침없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1,1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매출)은 4,785억원, 영업이익은 1,3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9.7% 급증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플랫폼과 뱅킹 비즈니스 부문이 고루 성장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의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요금을 재조정 했다. 오는 2022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연내 수익을 개선하려는 전략이었지만 이용자의 반발에 따라 이를 우선 수습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스마트 호출과 카카오 T 바이크 요금제를 재조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일부터 빠른 택시 호출을 제공하는 스마트 호출 요금을 최소 0원에서 최대 5,000원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스마트 호출 요금 정책 변동과 관련해 이용자
네이버가 자사의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앱을 별도로 출시했다.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정면승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페이 ‘맹추격’… NHN과 격차 벌릴 듯네이버파이낸셜은 9일, 보다 편리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네이버페이’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앱은 주변 매장과 혜택, 정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주문 및 결제에 특화된 서비스다.이용자는 지갑 없이 △결제 △멤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존 서비스들의 요금을 줄줄이 인상하며 본격적으로 수익 개선에 나서는 분위기다.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들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해 상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표 신사업으로 꼽히는 카카오모빌리티도 적극 수익성을 개선,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 오는 2022년 IPO 예상… 추가 요금 개편 가능성도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택시, 전기자전거 등 주요 서비스들의 기본요금을 인상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장 먼저 요금을 올린 서비스는 택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 시장을 발판삼아 신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인사를 선임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크래프톤은 6일 인도법인 초대 대표에 손현일 크래프톤 투자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신임 대표는 지난 2004년 북경동방호통과기발전유한공사의 경영관리본부에 입사 이후 신한은행, 중국공사은행 등 금융‧재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7년에 펍지의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한 이후 크래프톤 코퍼레이션 디벨롭먼트(C
한국콜마의 자회사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이하 이노엔)이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이노엔은 이날 상장에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5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 1,871대 1로 최근 10년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코스닥 및 바이오제약 업종 기준 양쪽 모두에서 ‘역대 최고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29조원의 증거금을 확보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거래 첫 날인 9일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보다 약 15% 높은 6만8,
크래프톤의 공모가가 확정됐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견인하는데 성공한 크래프톤은 오는 8월 상장을 마무리하고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49만8,0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자금은 4조3,000억원으로 역대 2위 규모다. 공모 규모 역대 최대는 삼성생명으로 당시 4조8,881억원이었다. 상장 이후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조4,000억원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
오는 8월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기업가치 고평가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크래프톤은 지속 성장 중인 글로벌 게임 시장을 발판 삼아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상장 흥행을 견인하는데 힘을 싣는 모양새다. ◇ 신작 라인업 등 사업 확장 계획 발표크래프톤은 26일 오전 9시 온라인을 통해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크래프톤의 대표 개발사인 펍지 스튜디오(이하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성과를 공개하고 중장기적 성장
카카오뱅크가 내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쟁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기업공개 추진 시점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케이뱅크가 당분간 실적 개선에 주력한 뒤, 2023년에는 상장 추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카카오뱅크, 상장 임박… 케이뱅크 IPO 추진 여부 촉각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기업공개에 나선 상태다. 카카오뱅크는 22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26~27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가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카카오가 차별화된 금융 및 블록체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격전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와 격차를 벌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록체인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확보… 취약점 보완 사업될 듯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한은의 CBDC 모의실험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라운드X는 협력업체들과 함께 모의실험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
이커머스 업체들의 기업공개(IPO)가 잇따르고 있다. 쿠팡이 해외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가운데 마켓컬리는 최근 국내 증시 상장 추진을 선언했다. 여기에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고 기업은 또 있다. 바로 국내 1세대 소셜커머스 업체로 출발한 티몬이다. 그런데 업계에선 티몬의 상장 추진을 놓고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이 많은 분위기다. ◇ 잇단 경영진 변화로 내부 뒤숭숭… 상장 추진 전략 변화 생기나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해부터 상장 준비를 위한 밑작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4월에는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대표 주관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공모가가 이번주 확정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에 대한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2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오는 20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KB증권을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7월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가를 확정한 뒤에는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일반 청약을 받는다. 카카오뱅크의 상장은 내달 5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최근 상장 절차에 이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롤러코스터를 탔던 SD바이오센서(에스디바이오센서)가 마침내 오는 16일 상장한다. 이제는 ‘따상’ 성공 여부 및 향후 주가 흐름을 향해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몸값 낮추고 흥행 성공한 에스디바이오센서신속항원진단키트를 제조하는 바이오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수혜를 입은 대표주자 중 하나다. 이는 지난해 실적을 통해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
2분기에도 이동통신 3사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면서 SK텔레콤이 하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12일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3,960억)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에서 예상하는 2분기 SK텔레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조9,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4,174억원이다. SK텔레콤의 IPTV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경우 매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고속질주를 이어온 카카오의 주가 향방에 대해 투자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상당한 과열 열기를 보인 만큼, 시장에선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자회사들의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또 다시 주가가 들썩일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2.000원을 각각 유지하면서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에 영향을 미칠
넷마블이 미국의 마블엔터테인먼트(이하 마블)와의 두 번째 프로젝트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전격 공개했다.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마블 퓨처 파이트’의 인기를 이어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마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차기 흥행작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마블과 두 번째 협업… MMO 장벽 낮춘다넷마블은 29일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마블 최초 오픈월드 기반의 모바일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전격 공개했다. 넷마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