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역순회 경선이 이번주부터 시작된다. 지역순회 경선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중 누가 승기를 잡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순회 1주차는 대전·충남과 세종·충북 등 충청권이다. ‘캐스팅 보트’로 꼽히는 충청권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 ‘캐스팅 보트’ 충청 표심오는 31일부터 닷새 간 대전·충남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있을 예정이며, 세종·충북 지역 권리당원은 내달 1~5일 투표를 할 수 있다. 대의원 투표의 경우 대전·충남 지역은 내달 4일, 세종·충북
유승민 전 의원이 26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른바 ‘중수청(중도층‧수도권‧청년층)’에서 가장 소구력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 후보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가장 강한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식 출마 선언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집값을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외부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 준비된 대통령은 유승민뿐”이라고 강조했다.유 전 의
국민의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종 논란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그동안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 모든 관심이 쏠리면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홍준표 의원이 지지율 상승세를 타며 윤 전 총장을 바짝 추격하자 정치권 안팎에선 그 원인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21~22일 실시한 8월 3주차 ‘보수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는 95%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면서 이 지사의 기세를 꺾으려는 경쟁 후보들의 공격도 날로 격화되고 있다.‘사이다 발언’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혀왔던 이 지사는 예비경선 기간 경쟁 후보들의 난타전에 대해 수세적으로 대응하면서 ‘김빠진 사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지사는 그럼에도 본선을 염두에 둔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국밥’을 자처했다. 그러나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자 지난달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원래로 되돌아가야 될 것 같다”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입당 후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았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윤 전 총장이 앞서 ‘기습 입당’을 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일 국회에서 윤 전 총장을 만났다. 지난달 30일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처음이다.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입당을 환영해 주신 당과 지도부 당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 소속 신분으로서 국민의힘 그리고 저 자신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전격 입당했다. ‘8월 경선 버스’에 올라탄 것이다. 전날(29일)까지만 해도 입당 시기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처럼 보였지만, 이날 갑작스럽게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나면서 입당이 성사됐다.이날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호남을 방문하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휴가’를 떠나는 등 지도부가 자리를 비웠다.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의) 오늘 지방일정을 몰랐다”고 설명했다. 입당 결정이 ‘급박하게’ 진행됐음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쟁 구도가 ‘이재명 대 이낙연’ 양강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인 호남 민심도 요동치고 있다.호남에서는 지난해 4월 21대 총선 직후까지만 해도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후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서서히 하락하면서 호남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우위로 판세가 역전됐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 흐름이 유지됐었다.그러나 최근 예비경선을 거치면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호남에서도 두 주자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현상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네시스BBQ그룹(BBQ) 윤홍근 회장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BBQ에 따르면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총 200억원 규모의 청년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2명이 한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으며 팀 대표 1인이 2030세대면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20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팀은 BBQ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포장 및 배달 전문매장인 ‘
감사원장 사퇴 이후 17일 만에 국민의힘 입당을 결행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10% 돌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9%, 이재명 경기지사가 26.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2%로 각각 집계됐다.최재형 전 원장은 8.1%로 4위로 올라섰다.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5.6%였던 전주보다 2.5%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백제 발언’을 두고 여권 내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호남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이 지사가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있다며 공격을 쏟아내고 있다. 정 전 총리는 경선 후보직 사퇴와 사과까지 요구한 상황이다. 반면 경남 출신인 김두관 의원은 “이재명 후보 인터뷰는 그런 의도가 아닌 게 분명하다”고 두둔하고 있다.이 같은 논쟁은 여권 내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이 지사를 두둔하는 측과 비판하는 측이 나뉘어 ‘지역주의 조장 발언이다, 아니다’
‘적통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문제로 공방전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이번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백제 발언’을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이 지사의 발언은 사실상 ‘지역주의 조장’이라고 공격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적어도 민주당 후보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묻어두어야 할 것이 있다. 지역주의”라며 “맥락이 무엇이든, 그것이 지역주의를 소환하는 것이라면 언급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정세균 전 총리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탄핵의 강’을 경고하고 나섰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같은 움직임으로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탄핵의 강에 들어가는 쪽이 진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이 대표의 발언은 정치권에서 연일 ‘탄핵 논쟁’이 이어지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당장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경제 대통령’을 내걸고 대선에 출마했지만 지지율 정체가 계속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한때 일부 여론조사 결과 5%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지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대선 경선이 시작된 이후에도 뚜렷한 지지율 상승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까지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범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의 본선 진출을 위한 경쟁이 날로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권에서 1강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총리직에서 사퇴하자 이낙연 전 대표와 2위 다툼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 후보의 경쟁을 남북전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의 고향이 전남 영광군이고 정 전 총리의 고향이 전북 진안군이기 때문이다.정치권에선 두 후보의 이미지가 겹친다는 평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하태경(3선, 부산 해운대구갑) 의원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부정적 시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비교하며 적극 옹호했다.윤 전 총장은 야권 대선주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 안팎에선 정치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출하고 있다. 또 검증 과정에서 지지율이 하락하거나 중도에 낙마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흥건설이 결국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될 기회를 잡았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흥컨소시엄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중흥건설과 경합을 벌인 스카이레이크-DS네트웍스-IPM컨소시엄은 예비 대상자로 지정됐다.우여곡절 끝에 기회를 잡은 중흥건설이다. 당초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은 지난달 25일 마감됐다. 당시 중흥건설은 2조3,000억원을 써내 1조8,000억원의 스카이레이크컨소시엄을 따돌리고 대우건설 인수에 다가섰다. 하지만 본입찰 이후 중흥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쟁 구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권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지사를 추격하는 후보들은 ‘반(反)이재명’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며 결선투표에서 판세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반면 이 지사는 결선투표 없이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지사가 경선 레이스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 어떤 전략을 구사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당심과 민심 사이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지 궁금증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민심의 혹독한 심판을 받았다. 이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는 대선 패배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재보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과 문재인 정부의 공과에 대해 제대로 진단해야 민심 회복 방안도 마련할 수 있다.는 지난 24일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로부터 4월 재보선 참패 원인과 문재인 정부 공과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양 지사는 재보선 참패 원인이 복합적이라고 진단했다.양 지사는 “국회 상임위원회 독식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고 본다”며 “또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변화’를 내건 이 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계속해 온 ‘외연 확장’의 일환이다. 이같은 이 대표의 노력이 대선 국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 대표는 2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곧바로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찾아뵈니 지금까지 저희가 정당 간 대립 속에서 예를
페퍼저축은행의 거침없는 자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올 1분기 총자산은 4조8,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조4,548억원) 대비 1조4,13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페퍼저축은행의 업계 자산 규모 순위도 업계 3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말까지 업계 3위를 자리를 지키던 한국투자저축은행은 5위로 내려앉았다. 페퍼저축은행은 호주계 저축은행으로, 페퍼그룹이 2013년 10월 옛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한 곳이다. 출범 첫해 자산이 4,004억원에 불과했던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