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괴정6구역에 ‘롯데캐슬’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공사비 약 1,574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롯데건설은 괴정6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 사하구 괴정동 48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10만9,552㎡, 지하 4층~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를 조성할 예정이다.현재 괴정6구역 인근은 괴정2·3·5구역 및 사하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구역지정을 추진 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 사업이 활발한 곳이다. 이들 사업장 모두 개발될 경우 1만 가구에 이르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경기도 포천시에 첫 선을 보인다.대우건설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 내 225-16필지 일원에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8개 동 총 62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Δ84㎡A 215가구 Δ84㎡B 147가구 Δ84㎡C 178가구 Δ99㎡ 63가구 Δ109㎡ 2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55만원이다.대우건설은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가
주택시장이 불안정함에 따라 미분양 아파트라도 사려는 매수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만5,19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만6,289가구) 대비 6.7% 감소한 수치다.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말 1만5,270가구로 내려갔다가 4월 말 1만5,798가구로 소폭 반등했다. 5월(1만5,660가구)과 6월(1만6,289가구)에는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전국적인 집값 상승과 새 아파트 선호 현상에 미분양 주택이라도 사자는 매수심리가 확산하고 있기 때
DL이앤씨가 치열했던 수주전 끝에 웃었다. 이로써 하반기 강북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를 잡은 것은 물론 4년 전 고배를 마셨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고 29일 밝혔다.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전날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DL이앤씨를 택했다.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5,351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북가좌1동 일대 10만6,656㎡ 대지에 1,903세대(23개 동)의 대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대규모 단지인데다 수익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현대건설은 8월 서울시 중구 묵정동 1-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21㎡A 24세대 △27㎡A_T 1세대 △29㎡A 12세대 △29㎡B(일부 테라스 타입) 34세대 △31㎡A_T 3세대 △31㎡B_T 7세대 △38㎡A 26세대 △38㎡ART 1세대△38㎡B_T 10세대 △39㎡A(일부 테라스 타입)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첫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5년 간 청년원가주택 30만 호를 비롯해 전국에 250만 호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 다른 후보들은 이같은 공약이 ‘포퓰리즘’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윤 전 총장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활용해 신규주택의 공급을 확대하며 수도권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통해 5년 동안 전국 250만 호 이상 수도권에 130만 호 이상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공급을 늘
SK건설에서 옷을 갈아입은 SK에코플랜트가 사명 변경 후 첫 분양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대구 달서구 와룡로에 들어서는 ‘달서 SK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백조타운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1,19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5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A △354가구 59㎡B 133가구 △74㎡ 39가구다.‘달서 SK뷰’는 다음달 6일 특별공급 청약접수에 돌입하며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 분양
서울도시주택공사(SH) 신임 사장 선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당초 유력 후보로 꼽혔던 인물이 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최종 후보로 선택받은 이들 가운데 누가 SH를 이끌지 주목받고 있다. 26일 SH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SH 임원추천위원회는 한창섭 전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과 정유승 전 SH 도시재생본부장 등 2명을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면접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SH 임추위는 서울시의회 추천 3명, SH 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그치지 않고 있다. 부친의 ‘농지 매입’ 문제만이 아니라 윤 의원 본인도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 공급’으로 분양받아 2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의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당시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 공급으로 분양받았다고 밝혔다. ‘나는 임차인입니다’ 연설 이후 아파트 소유 사실이 비판을 받자 급히
정부가 수도권 신규택지 민영주택과 2·4 대책을 통해 공급되는 공공주택 등 10만 가구 이상을 올해 하반기부터 사전청약 방식으로 조기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집값 상승과 패닉바잉(공황매수)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2024년 상반기까지 신규로 사전청약 10만1,000가구를 추가로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전청약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사전청약은 본청약 2~3년 전에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당초 정부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공공주택
중견 건설사 가운데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던 반도건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행보는 분명 아쉬움을 남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시공능력평가의 급락이다. 2016년 44위에서 이듬해 27위로 점프한 반도건설은 2018년 역대 최고인 12위까지 올라서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9년 13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이후 지난해 14위, 그리고 올해는 무려 20계단이나 하락한 34위에 머물렀다. 상위 5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다.이 사이 경쟁 건설사들은 순위를 끌어 올리
브랜드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대 건설사(2020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하반기 분양 일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남은 3분기 동안 4만1,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총 1만7,830가구(21곳)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며, 지방 광역시와 중소도시 등에서는 1만179가구(12곳)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은 뚜렷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누구나 집 프로젝트’ 사업을 조기 가시화하기 위해 다음 달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누구나 집 공급 추진현황 및 계획’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8월 말까지 시범사업지역의 공공택지 공모지침을 조속히 확정하고 9월 민간사업자 공모, 11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누구나 집 프로젝트’는 사전에 확정된 가격으로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을 약
공석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직을 채우기 위한 절차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유력 후보로 거론된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출신 김헌동 전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시민단체 간부가 공사 사장으로 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앞서 SH 사장에 내정됐다가 자진 사퇴했던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전문성 결여를 제기했던 단체에 속했던 인물이라는 점도 문제로 떠올랐다.김 전 본부장은 지난 13일 SH 사장 후보자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실련에도 이
국내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가 2,800만명을 넘어섰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청약을 통해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통장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는 2,805만480명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2,700만명을 돌파한 후 8개월 만에 약 100만명이 추가로 가입해 2,8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가입자 가운데
DL건설이 몸집을 키워가며 건설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목표로 삼았던 시공능력평가 10위 진입도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닌 수준까지 올라선 DL건설이다. ◇ 취임 1년 넘긴 조남창 대표… 가까워진 목표 달성지난해 7월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으로 출범한 대림건설은 올해 3월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그리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군 건설사들의 자리를 위협하는 위치로 성장했다. DL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2021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
‘15억 로또’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무순위 청약 당첨자에 2030세대도 포함됐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발표된 이 단지 무순위 청약 5가구의 당첨자 가운데 20대와 30대가 각각 한 명씩 포함됐다.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선정 이후 부적격·계약 해지 등으로 잔여 물량이 생겼을 때 추가로 공급을 진행하는 것이다.당첨자는 △전용면적 84㎡B 1가구 1975년생(46세) 남자 △전용면적 118㎡A 4가구는 1992년생(29세) 남자, 1985년생(36세) 남자
전세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 전세’ 사고 금액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집 없는 설움도 모자라 전세금마저 떼여 세입자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건수)은 지난달 554억원(2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액과 건수 모두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최다인 것으로 확인됐다.전세금 반환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전세계약 만료 뒤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공공 보증기관인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민간 보증기관인
브랜드 아파트를 내세운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 건설사들이 각자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앞세워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중견·중소 건설사들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내놓거나 기존 브랜드 개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주택 시장에서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하다.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더불어 마감재와 커뮤니티 등의 상품성이 뛰어난데다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를 앞세워 지역 내 시세를 이끄는 효과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은 분양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청약을 시작한 3기 신도시 가운데 하남 교산 지역이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지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있다는 이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지난달 13∼27일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1,377명을 상대로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부천 대장·고양 창릉)와 올해 진행 예정인 사전청약 지역의 아파트 청약 의사를 물은 결과에 따르면 선호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하남 교산’(23.4%)으로 나타났다.하남 교산에 이어 △고양 창릉(20.6%) △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