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7일 서울시 중구 인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281세대를 분양을 시작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세대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이다. 임대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281세대가 지상 4층~1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에 공급되는 세대는 전용면적 기준 △24A㎡ 66세대 △24C㎡ 11세대 △29A㎡ 84세대 △29C㎡ 24세대 △28A㎡ 84세대 △42A㎡ 12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대우건
현대건설은 ‘iF DESIGN AWARD 2021’에서 오염물질 저감 상품인 ‘클린존’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DESIGN AWARD’는 독일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클린존은 ‘에어워셔’(Air Washer) 및 ‘미스트 쿨링포그’(안개분사)시스템이 결합된 제품이다. 외부 활동 후 아파트 등 실내 공간에 들어가기 전 클린존을 이용하면 신체에 남아있는 오염물질 제거 및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클린존의 에어워셔에서 분사되는 깨끗한
당‧정이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을 높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장은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으나 금융권 자산건전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송영길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2일 ‘LTV 90% 상향 조정’ 카드를 꺼내 들었다. LTV는 주택담보비율을 말하는데, 주택을 구입할시 은행에서 얼마나 대출을 해줄 것인지 그 상한선을 수치화 한 것이다.송 대표의 말대로 LTV를 90%로 높일 경우, 소비자는 시세 10억원 아파트를 구입할 때 자기자본 1억만 있
DL이앤씨가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단지는 4호선 ‘산본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인근에는 △초‧중‧고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의 생활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또 지역 내 GTX-C 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우륵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세대 규모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
대우건설이 AI(인공지능) 기반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ITB(입찰안내서)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통상 해외 EPC 사업 입찰 시 최대 7,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다량의 입찰 문서를 정해진 시간 내에 충분히 검토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과 시간이 투입된다. 최근 해외 EPC 프로젝트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자격 및 시행 요건 또한 복잡해지는 추세다. 이에 대우건설은 ‘SAS코리아’와 협업해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 간 AI 기반 ‘SAS 솔루션’을 활용해 ‘BaroDAP(바로답
최근 거대 양당(민주‧국민) 원내대표가 바뀌면서 부동산 정책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선된 야당 원내대표들은 “다가올 대선 승리가 부동산 정책 성패에 달렸다”고 입을 맞추고 있다. 양당 원내대표들이 부동산 정책과 대선 승리를 연결시키는 것은 이미 4‧7재보궐선거의 승패를 갈랐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4‧7재보궐선거 패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정‧청이 추진하고 부동산 정책이 집값 상승을 부축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당‧정‧청 ‘집값 상승 3
광주SRF처리시설에서 생산된 SRF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톤당 1만8,000원을 주고 사오는 것에 대해 감사원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SRF처리시설은 △KB자산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 △포스코건설(지역건설사 포함) 등이 주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청정빛고을’이 운영하고 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에서 생산된 SRF를 돈 주고 사오는 이상한 구조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도 대주주로 있으면서 청정빛고을에 연간 쓰레기 처리비용을 90억원씩 지
한화건설은 30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포레나 안산고잔은 고잔 연립 8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도심에 위치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고잔 연립 9구역도 시공사로 선정돼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일대에 한화 포레나 브랜드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단지는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성포역(2024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30분대에 여의도
정부의 불도저식 공공주도 재개발(3080주택공급방안) 정책이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내에서 “재건축(공공주도) 무조건 로또”라는 소문이 파다하고, 최근 발표된 2차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들은 공공주도 재개발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정부가 후보지로 선정한 지역 모두 낙후된 곳이라는 점에서, 재개발시 분담금을 감당하지 못해 현금청산 받고 그동안 살던 지역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 공공주도 개발은 ‘로또’인가정부는
대우건설은 28일 동아지질과 공동사업체(조인트 벤처)를 구성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내 환승역인 ‘파시르리스(Pasir Ris)역’과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8,00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싱가포르 ‘톰슨라인 T216’ 등 다수의 지하철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에서 우수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 또 지하연속벽(Diaphragm Wall
롯데물산이 직원 아이디어로 미래 사업을 고민해 볼 수 있는 ‘휘뚜루마뚜루’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만들고 운영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휘뚜루마뚜루’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마구 해치우는 모양’을 일컫는 순우리말이다. 롯데물산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직원 제안 제도가 딱딱하고 진입장벽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명칭을 휘뚜루마뚜루로 변경했다. 젊은 직원들(MZ세대)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휘뚜루마뚜루 제안 제도는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지난 3월부터 매
대우건설은 송파구 인근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BL에 지하1층~지상2층 총 3만8,564㎡(약1만1,600평) 규모의 대형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호실지정 계약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으로 ‘아클라우드’는 호(弧‧원형)를 뜻하는 ‘ARC’와 구름을 의미하는 ‘CLOUD’의 합성어다. 최근 상업시설의 공간 구성과 동선 설계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과거 일반적인 상가 개발은 한정된 부
부동산거래 포털 사이트 ‘아실’에 따르면 서울 지역 전월세 물량이 주택임대차보호법(이하 주임법) 개정안이 시행된 2020년 7월보다 현재(23일) 4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임법 시행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이용해 2년 연장한 임차인들이 많기 때문에 전세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2022년이 되면 이들의 2년 계약 연장이 만료된다. 전문가들은 2022년에도 전세값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주임법의 핵심인 이른바 ‘5%룰’과 ‘계약갱신청구권’이 불완전한 법이기 때문에 2022
현대건설이 현장 안전경영을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인 HIoS(하이오스: Hyundai IoT Safety System)에 △감염 △침수 △화재 사고 대응 기능 등을 최근 추가했다. 이로 인해 하이오스에는 기존 △작업자 위치 관제 △밀폐 공간 가스 누출 감지 △T/C충돌 방지 △환경 민원 관리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현장 안전 서비스가 탑재된다.현재 이 시스템은 현대건설의 스마트건설 혁신 현장인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앞으
한화그룹이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에 앞장선다고 2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0일 강원도 삼척 탄소 중립 숲 조성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8호 조성을 마무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삼척 탄소 중립 숲 조성지는 산림청이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3,400만톤의 탄소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 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국유림 중 한 곳이다.한화는 지난 3월부터 한 달여 동안 삼척시 노곡면
서울 강동구 소재 둔촌 롯데건설 아파트 현장 내에 장애우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가 영업 중이다. 롯데건설 소속의 한 현장의 직원은 “건설 현장 내 카페가 있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휴식 시간에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건설 산업의 특성상 장애우를 고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롯데건설은 그러나 지난해 8월 장애우 표준사업장인 ‘향기 내는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둔촌 아파트 현장 내 장애우가 운영하는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다. 이 카페에는 5
반도건설은 19일 서울 영등포에 주거시설 ‘여의도 리미티오148’을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는 서울 서부권의 중심지로 교통 요충, 비즈니스 집중 권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신안산선‧GTX-B노선(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 뿐 아니라 △영등포 뉴타운 △영등포 도심 역세권 개발 △대선제분 재생사업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 등이 예정돼 있어 주변 환경 개선 및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가 예상된다.여의도 리미티오148은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오는 15일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된 법원의 판결이 예정된 가운데, 이해관계자 중 한 곳인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의 행보를 두고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한 소송에 ‘호소문’을 제출하며 “손실이 커지고 있으니 나주SRF발전소가 가동될 수 있도록 빠른 판결을 내려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광주시의 행보에 곱지 않은 시각이 적지 않다. 나주시로부터 이미 “광주SRF를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수령하고도 무리하게 SFR시설 건립 사업을
대우건설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평지에 들어서 소위 ‘평세권 아파트’로 불린다. 김해 및 부산 지역은 산지 분포도가 높으며 급경사면을 갖춘 곳이 많아 그동안 평지 아파트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평세권 아파트는 차량 이동이 편리하고 일조권‧조망권 확보가 좋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최고층수 47층이기 때문에 스카이라인에 우뚝 솟아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
정부가 최근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이하 공공 재개발)이 “서민의 주거권을 빼앗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재개발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게 ‘토지 수용’과 ‘원주민(세입자 포함) 이주 대책’인데, 정부가 제시한 대안이 민간 개발 보다 허술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민간 개발의 경우도 이해당사자간 토지 수용 방식과 원주민 이주 대책을 놓고 협상이 타결 되지 못해 수년 이상 사업이 표류하는 사례가 상당수다. 공공 주도 주택 재개발이 민간 개발 보다 허술하다면 사업간 더 큰 진통이 예상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