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낼 스토리와 ‘국민 배우’ 황정민·‘대세 배우’ 임윤아가 만났다. 2020년 하반기 기대작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의 이야기다.10일 오후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규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임윤아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올 하반기 기대작답게 1만3,0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제작발표회를 함께해 방송 전부터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만들었다.‘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열린민주당 대표인 최강욱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옮기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군 검찰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최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때부터 검찰 개혁을 위해 법사위 배정을 희망했지만 국토위로 보임됐었다.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최 의원을 법사위로, 기존에 법사위에 소속됐던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을 국토위로 이동시키는 사·보임을 통보했다.최강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장의 결단으로 김진애 의원 자리를 물려받았다”며 “역사의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윤아·수영이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배우로 변신해 ‘열 일’ 중인 소녀시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연출 남건, 극본 유성열)에서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10월 7일 첫 방송된 ‘사생활’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극 플레이를 다룬 작품이다. 서현은 극 중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분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번 작품을 통해 서현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변장술에
충무로 기대주를 넘어 안방극장 기대주를 노린다. ‘괴물 신인’ 김가희의 드라마 도전기에 이목이 집중된다.2012년 단편영화 ‘점프샷’으로 데뷔한 김가희는 ‘수상한 그녀’ ‘도영씨’ ‘꿈의 제인’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리고 2018년 영화 ‘박화영’ 타이틀롤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충무로 기대주로 우뚝 섰다. 비행 청소년들의 리얼한 생존기를 다룬 영화 ‘박화영’에서 김가희는 거친 욕설과 폭력은 물론, 술·담배에 찌든 10대 불량 청소년 박화영 그 자체로 분해 강렬한 임팩
미국 대선 전날,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을 읽다. 2년 전인 2018년 11월에 나온 책.도서관에서 우연히 눈에 띈 걸 집에 가져와 잠들기 전 몇 쪽 읽을 요량으로 펼쳤다가 점점 깊이 빠지다. 미셸과 버락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읽다가는 어느 로코(로맨틱 코미디) 못지않게 ‘달달하다’는 느낌을 받다. “마땅히 와야 할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뛰어든 그들의 이상과 지성, 열정, 끈기를 너무나 부러워하다.미셸은 시카고의 한미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나 노력 끝에 나름 ‘개천
검찰이 공직선거법 시효(15일 자정) 만료를 앞두고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지난 4월 총선 기간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최 대표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최 대표가 총선 기간 과거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하고도 총선 기간 “사실이 아니다”고 발언한 것을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보고 지난 15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지난 1월 최 대표가 조 전 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해외봉사단원 내에서 성(性) 비위 사건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올해만 해도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4건의 제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경 이사장이 2017년 11월 취임하면서 성비위 사건에 대해 엄단 의지를 밝혔지만 봉사단원 내 일탈행위는 사라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 잇따르는 봉사단원 성 비위 사건… 최근 5년간 제재 건수만 23건 코이카는 정부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주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금·물적 지원, 전문 인력
창신대학교가 대학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며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방 대학들의 인구 급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입생 100% 모집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이 같은 변화는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다. 부영그룹은 대학 발전을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부영그룹은 2021학년에도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도 1년 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은 계열에 따라 등록금 포함 1년간 560만원에서 824만원 수준으로 국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깨알 재미를 선사했던 배우 문태유가 본격적으로 브라운관 열일 행보에 불을 지핀다. 벌써 드라마 두 편의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상황. 새로운 ‘믿고 보는’ 신스틸러가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순간이다.문태유의 본명은 이승원이다. 2007년 본명을 내걸고 데뷔한 그는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연극계에서 먼저 인지도를 넓혀나갔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비롯해 ‘두 병사 이야기’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펜레터’ ‘거미여인의 키스’ 등 연극과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며 선보인 작품만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연일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추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복무 시절 특혜·청탁 의혹이 하루가 머다하고 눈덩이처럼 커져가면서다.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 의혹이 사실상 ‘제2 조국 사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대여(對與) 공세 고삐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국민 정서상 가장 민감한 ‘불공정·불평등’을 화두로 정부여당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주호영 “결정적 제보 있다”당초 추 장관 아들 논란은 서씨가 군복무 중 이례적인 휴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의료계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이 정권은 윽박질 정권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의료계를 자극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안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의료진이 아니라 황당한 해명과 부적절한 여론전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정부임이 분명하다”며 “무조건 찍어 누르고 윽박지르면 문제가 해결되는가”라고 쏘아붙였다.안 대표의 비판은 정부가 의료계의 업무개시명령을 가동한 데 따른
코믹이면 코믹, 휴먼이면 휴먼.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연기로 ‘대세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배우 김선영. 그의 ‘열 일’은 2020년 하반기에도 계속된다.오는 9월 김선영이 KBS2TV 주말극 첫 도전에 나선다. KBS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 터줏대감 순정(전인화 분)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아 정들어가는 과정을 왁자지껄하게 그려낸 신개념 가족드라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였다. 2011년 서울시장 당선으로 정계
삼성전자가 만 18세가 돼 사회로 진출하는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삼성 희망디딤돌’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부산, 대구, 원주 등 5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삼성 희망디딤돌’을 경기도, 경상남도 등 5개 지역에 추가 운영하는 2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241억원을 들여 5개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는 1기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5개 지역에 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2기
미래통합당이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작성한 법무부 입장문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게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제2 국정농단’으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다.해당 입장문에는 일명 ‘검언유착’ 사건을 놓고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배경 등 내부 논의과정이 담겼다.더구나 현재 피고발인 신분인 최 대표가 법무부 공식 발표 전 입장문을 확보해 내용을 인지했다면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자체가 공정성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취지다. 최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허위
최근 2년 동안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를 꼽자면 한지은을 빼놓을 수 없다. ‘멜로가 체질’을 통해 데뷔 9년 만에 첫 주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꼰대인턴’으로 첫 지상파 주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것. 이쯤에서 궁금해진다. 30대에 드라마 블루칩이 된 한지은, 그녀의 ‘꽃길’은 단순 운발인걸까.한지은은 2010년 영화 ‘귀’로 데뷔한 10년 차 배우지만, 이름을 알린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수상한 그녀’(2014)를 비롯해 △‘상의원’(2014) △‘기술자들’(2014) △‘
‘꼰대인턴’이 해냈다. 다채로운 소재로 시청률 부진을 이겨내려고 애썼던 MBC 드라마에 시청률 1위 선물을 안긴 것. 기특한 ‘꼰대인턴’,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걸까.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MBC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해당 작품은 공감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꼰대’가 핫한 사회적 키워드이긴 하지만 특정 세대를 비
젊은 꼰대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한다. 얄밉지만 미워할 순 없는 오대리, 고건한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가열찬(박해진 분)의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 분)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코믹 오피스물이다. 회사에 녹아있는 꼰대 문화를 위트 있게 풍자하며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사수,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극중 고건한은 입사 7년 차, 최초 남성 육아 휴직을 쓴 ‘오대리’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시장에 글로벌 대형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 2016년 국내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OTT가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지난 2018년부터 이용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토종 OTT ‘웨이브(WAVVE)’는 오히려 이용자 수가 줄어들면서 흔들리는 상황이다. 웨이브는 KBS, SBS, MBC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을 운영하던 ‘POOQ’ 서비스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에서 운영하던 ‘옥수수’를 합쳐 만들어진 OT
국정원 요원임을 숨긴 채 아파트 주민들에게 보험을 팔기도 하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클럽 주방 아줌마, 청소부 아줌마 등 어떤 변신도 현실적으로 소화해낸다. 현실 코믹 연기와 김지영의 만남,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유의 감칠맛 나는 현실 코믹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지영은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이’로 7년 넘는 시간동안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렸다. 다만 오랜 기간 ‘복길이’ 캐릭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