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김흥국이 “뺑소니는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김흥국을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토바이 뺑소니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그는 “알려진 것처럼 뺑소니는 절대 아니다”라며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 멈춰 섰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와서 스치고 지나갔다. 내가 피해자”라고 밝혔다.그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사거리에서 내가 몰던 SUV 차량과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며 “운동하러 한강
반도건설은 19일 서울 영등포에 주거시설 ‘여의도 리미티오148’을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는 서울 서부권의 중심지로 교통 요충, 비즈니스 집중 권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신안산선‧GTX-B노선(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 뿐 아니라 △영등포 뉴타운 △영등포 도심 역세권 개발 △대선제분 재생사업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 등이 예정돼 있어 주변 환경 개선 및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가 예상된다.여의도 리미티오148은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피자 프랜차이즈인 미스터피자 운영사로 유명한 MP그룹의 벼랑 끝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MP그룹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손실이 대폭 커진 상태다. 이로 인해 회사는 최근 다시 한 번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다. 지난해 새로운 대주주와 경영진 체제를 맞이한 것을 계기로 돌파구를 찾고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앞날이 깜깜한 분위기다. ◇ 5년 연속 영업적자에 다시 상장폐지 위기 코스닥 상장사인 MP그룹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
숨겨왔던 성 정체성이 드러나면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성소수자부터 발달장애로 12세 연령을 가진 노숙인까지, 배우 강길우는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들키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법한 인물 그 자체로 분해 ‘진짜’를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흉내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인물로 살아 숨 쉬고자 하는 그의 ‘진심’ 때문이다.강길우는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뒤, 이홍매 감독의 단편 ‘명태’(2017)를 통해 스크린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극 중 조선족 김수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단
㈜유니베라(대표 박영주)는 주목 받는 신예 트로트 남성 가수 한강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한강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최근엔 KBS ‘트롯 전국체전’에서 빼어난 가창 실력과 인기를 뽐내며 최종 결승 TOP 8 멤버가 됐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함께 훈훈한 외모 및 예능 센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무서운 신인이다.유니베라 측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계에서 떠오르는 가수인 한강이 보여주는 열정, 신뢰,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이 유니베라가 지향하는 가치와 맞아
독립영화든 상업영화든, 주류든 비주류든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주저하지 않는다. 자폐장애인부터 성소수자까지 약자들의 삶을 대변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또래 배우와는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배우 홍경의 이야기다.홍경은 2017년 방영된 KBS 2TV ‘학교 2017’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저글러스’ ‘라이브’ ‘라이프 온 마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크린 행보도 돋보인다. 첫 스크린 데뷔작 ‘결백’(2020, 감독 박상현)을 통해
스타 부모의 재능을 이어받아 ‘2세 연기자’로 길을 걷고 있는 배우 백서빈과 기도영이 나란히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다. 타고난 끼와 안정적인 연기력,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관객을 사로잡겠단 각오다. 누구의 아들, 누구의 딸이 아닌 ‘배우’ 백서빈‧기도영으로 대중에게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윤식 아들 백서빈, ‘파이터’로 극장가 훈풍 예고백서빈은 연기 경력 50년 관록의 배우 백윤식의 차남이다. 2011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로 데뷔한 뒤 TV드라마는 물론, 웹드라마와 영화를
“이번엔 다를 줄 알았어.” 서울을 떠나온 진우(강길우 분)는 자신을 엄마라 부르는 딸 설(김시하 분)과 함께 화천의 한 목장에 정착해 조용한 나날을 보낸다. 오랜 연인 현민(홍경 분)이 화천에 찾아온 이후 그와 함께 생활을 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지만,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던 쌍둥이 여동생 은영(이상희 분)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영화 ‘정말 먼 곳’(감독 박근영)은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은 진우에게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도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일상을 담은 작품으로, 첫 장편 데뷔작
이번 5G체감속도 측정 실험에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국내 5G평균속
미스터리한 연극 연출가에서 아들에게 의지하는 엄마 그리고 평강의 유모까지. 마치 카멜레온처럼 드라마 속에 스며든다. 배우 김정영의 활약에 안방극장의 시선이 집중된다.김정영은 지난해 MBC ‘십시일반’을 통해 데뷔 이래 첫 주연에 도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 추리극이다. 그는 극 중 화백 유인호(남문철 분)의 전 부인이자 연극 연출가 지설영 역을 맡았다.지설영은 고상하고 기품있는 겉모습 속, 무슨 생각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문재인 정부 4년에 대해 “노력이 아닌 특혜, 반칙, 편법이 인생을 결정 짓는 불공정이 세상을 뒤덮고 있다”고 혹평했다.김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상적 국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모든 분야를 정치가 뒤덮어 비상식적으로 돌아간다”며 “더 늦기 전에 멈춰야 한다.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코로나 대란 △경제정책 실패 △부동산 대란 △법치·헌정질서 파괴 △외교안보 위기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및 국정운영을 분야별로 나
롯데백화점이 강원도와 손잡고 ‘산천어 축제’가 취소된 화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 식품관 매장에서 강원도 화천군의 산천어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겨울 축제가 취소돼 판로가 막힌 화천의 산천어 소진을 돕고자 마련됐다. 회사 측은 “산지를 직접 찾지 않으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식재료인 산천어를 고객들에게 밀키트 형태로 제공해 이색적인
현대건설이 올해 시공사로 선정된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지난 11일 한남3구역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사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대림산업, GS건설과의 경쟁 끝에 조합으로부터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후 조합과 5개월간 계약 협의를 통해 계약서에 조합원 니즈를 최대한 반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림산업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의 디벨로퍼 프로젝트인 이 단지는 한강과 서울숲을 끼고 있는 입지를 넘어 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로 이목을 끌고 있다.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대림산업이 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담당하는 단지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현재 입주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주거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한강과 서울숲의 조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
국민의힘이 내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대비한 공약개발단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국민적 관심사인 부동산 등 각 분야별 대응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선거 대비에 나서겠다는 취지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공약개발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특히 내년 보궐선거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부동산 정책에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은 최근 몇년 새 큰 폭으로 오른 아파트 값과 전세값 등 부동산 문제를 문재인 정부의 주요 실정으로 부각하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부동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서울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HDC현산의 올해 첫 리모델링 수주다. HDC현산은 해당 단지를 명품 주거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HDC현산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날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93명 중 167명이 참석했고, HDC현산은 164명이라는 압도적 득표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708억원 규모로, 1개 동, 총 229세대가 공
지난해 부진한 한 해를 보냈던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력 사업부인 건설 부문에서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환경사업 부문의 실적도 본궤도에 오르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아이에스동서는 올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8,6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이자,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90%를 3분기 내 달성한 실적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121% 급증했다.특히 영업익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군이 속속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인사들이 스스로 출마 의지를 피력하면서 안갯속에 있던 선거판이 형체를 갖춰가는 모습이다.관전 포인트는 야권 단일화다. 국민의힘은 다수 후보군이 있음에도 정작 선거를 승리로 이끌 인물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유력카드지만 이들은 내후년 대통령 선거에 직행하겠다는 입장이다.결국 승산을 높이기 위해서 당 밖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전자랜드가 오는 5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파워센터 용산본점을 리뉴얼 오픈한다.이번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의 리뉴얼은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전자랜드는 32년간 가전 유통을 대표해 온 용산점을 리뉴얼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온라인 시장이 크게 성장했지만, 전자랜드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인 ‘체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용산본점의 리뉴얼을 기획했다.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은 전국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1,000
지난 1968년 ‘김신조 사건’(1·21 사태) 이후 일부 성곽길을 제외하고 일반인 출입이 전면 금지됐던 북악산이 52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인근 북악산과 인왕산을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던 대선 공약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청와대는 내달 1일부터 52년만에 북악산 북측면에 둘레길을 조성해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북악산 북측면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공작원 31명이 박정희 당시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세검정 고개까지 침투했던 1·21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