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이디야커피가 ‘스페셜 모카블렌드’ ‘스페셜 골드블렌드’ 커피믹스 2종을 미국에 첫 수출한다.지난해 8월 출시한 커피믹스 2종은 최근 이디야커피만의 차별화 된 공법을 반영한 제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약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과거 편의점 채널을 통한 몽골 진출과 호주, 대만의 수출 경험을 쌓은 바 있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이디야커피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지금 미국에 첫 수출을 이뤄내며 해외에 대한민국 커피의
지역사회 대표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는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쌍용자동차 정상화 지원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개최된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조기정상화 노·사·민·정 협력회의’는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이번 협력회의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시갑),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3’(교촌에프앤비·bhc치킨·제너시스BBQ)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교촌에프앤비가 가장 큰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위 교촌·영업익 1위 bhc치킨 차지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이하 교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4,476억원으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한 동시에 치킨 빅3 중 가장 큰 규모의 매출을 냈다.뒤를 이어 bhc치킨이 4,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가운데 꾸준히 연구개발(R&D) 부문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절반 이하로 급락했음에도 R&D에는 자금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 여타 국내 제약사들의 귀감이 됐다.한미약품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59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8억원(약 3.5%)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549억원(약 52.9%) 폭락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임박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도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에 제약이 있는 이재명 지사가 ‘친이재명계’ 인사들을 동원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면 지원에 나선 모습이다.당초 이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선거로 인식돼왔다. 이 위원장은 당 대표를 맡을 당시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대해 ‘무공천’을 규정한 당헌 개정을 주도하고 공천 작업을 진두지휘했다.이 같은 이유로 이번 선거 승패와 이낙연 위원장의 대권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의 미국 시판이 가까워졌다. 한미약품은 FDA로부터 롤론티스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approval inspection)’를 5월 중 진행하겠다는 공문을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도 16일 밤(한국시각) 이 같은 소식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했다.현재 한미약품 롤론티스 시판과 관련한 실사는 원액 제조 현장인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만 남겨두고 있다. 그 외에 미
경기도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와 감염병 예방, 쾌적한 버스 이용 환경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 미세먼지·바이러스 제거 청정버스 20대를 이번 달부터 3개 노선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해당 장치는 버스 천정에 설치되며 내부의 오염된 공기와 승객의 몸에 묻어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신속하게 빨아들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초 프리필터에서 큰 입자먼지를 걸러내고 다음 단계인 헤파필터(HEPA filter)를 통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이와 함께 UV-살균램프로 유해
쌍용자동차가 일부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재가동했다.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21일 회생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대기업 및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부득이하게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돼 왔다.쌍용자동차는 해당 부품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온 결과, 지난 2일부터 평택 및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하기로 했다.이에 부품협력사들은 평택공장 각 출입구에 쌍용자동차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교촌에프앤비㈜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4,476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41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교촌치킨 전체 가맹점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가맹점 기준)을 돌파했다. 폐점은 단 1곳으로, 전체 가맹점 수(1,269개) 대비 0.08%에 그쳤다. 가맹점당 매출도 14% 성장했다. 회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국내 도입 상황을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백신 유통 최종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수송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공항도착부터 통관과정을 거쳐 물류창고 보관, 출고, 접종기관까지의 운송 등을 직접 점검했다. 백신 수송 모의훈련은 지난 1일부터 시작돼 이날 대통령 참관 속에서 마지막 훈련이 진행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주가가 크게 들썩였던 신풍제지의 실적이 급격히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공장을 철거하고 제조업에서 손을 뗀 가운데, ‘박스 품귀’에 따른 주가 흐름에 물음표가 붙는다.신풍제지의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들썩이기 시작했으며,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는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 9월 중순까지만 해도 1,500원 안팎에 머물던 주가가 10월 들어 3,000원을 넘어서더니 12월 들어서는 4,000원대까지 돌파했다. 장중 한때 5,000원을 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발표된 신풍제지의
한국야쿠르트가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시대를 열었다.한국야쿠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멀티비타프로바이오틱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분말 형태에 한해 제조할 수 있었으나, 식약처 산업발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제조 기준을 개선하며 액상 제품까지 기능성 인증이 가능해졌다. 인증 기준은 분말형(제품당 1억 CFU 이상 함유)과 동일하다.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
국방부는 25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도를 올해 내 확정한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 부인했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금년도 전작권 전환연도를 확정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가 당초 목표였던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전작권 전환’ 대신 ‘올해 전환연도 확정’에 초점을 맞춰 미국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임기 중 전작권 전환은 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부 대변인은 “한미는 현재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따라 긴밀한 공조하에 전작권 전환을
한미약품은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 및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비전 등을 발표했다.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우선 평택 한미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mRNA 백신 생산,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 평택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새해는 통합의 해”라면서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긍정하고 자부하고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2021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이 가시화된 가운데 해당 백신의 위탁 생산 기업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지난 29일 청와대는 올해 안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2,000만명 분) 구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물량보다 두 배(1,000만명 분) 늘어난 것이며, 도입 시기도 2021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졌다. 또한 해당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덧붙였다.스테판 반셀
쌍용자동차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 인력/관리담당 산하 임직원들은 지난 26일 평택 동삭초등학교 앞에서 평택경찰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등굣길 초등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운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쌍용자동차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네바퀴 동행’ 로고가 새겨진 안전조끼를 입은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은 ‘어린이가 우선입니다’, ‘학교 앞 천천히’, ‘정지선을 지켜주세요’ 등의 안전
현대건설은 12월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수도권은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고 전세난까지 확산돼,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분위기다. 특히 힐스테이트 봉담은 민간 일반분양 아파트 상품과 동일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고 우수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 관심을 끈다.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
동양이 건설사업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플랜트 사업 수주와 함께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 등 토목 공사에도 참여하게 됐다. 올해 순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경쟁력을 차차 회복해 나가는 모습이다.2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동양은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동서로 나뉘어 있는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를 통합하고, 차량중심의 도시구조를 시민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동양은 이 사업에서 광화문 광장 동측인 교보빌딩~KT 광화문지사~미국대사관~의정부 터(열린시민마당) 일대 도
쌍용건설이 아파트 공급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파트 브랜드 통합 후 숨을 골랐지만, 올해는 공격적인 공급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분양이 흥행 속에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 분양 성적에도 이목이 쏠린다.쌍용건설은 18일 경기도 안성시 송두리 일원에 조성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일원에 위차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로 예정돼 있다.쌍용건설은 지난 2018년 아파트 브랜드 ‘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