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무성 대표는 17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제50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성숙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성숙해져야 한다”면서 “우리 후손들은 이승만 대통령의 흠결을 파헤치고 드러내는 데만 골몰했을 뿐 그의 역사적 공로를 인정하는 데는 몹시 인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무성 대표는 “건국 대통령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의 출발”이라면서 “이승만 대통령은 1948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사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수도권 지역에 근무하는 임직원들 및 효성나눔봉사단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자매결연 협약이 되어있는 9묘역을 찾아가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9묘역은 전사·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효성직원들은 이날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행사에 참여한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임직원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건설은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3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 서울 현충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롯데건설 임직원 14가족으로 이뤄진 50여명의 봉사단은 현충탑에서 참배 후 자매결연 묘역에서 헌화, 태극기 꽂기, 묘비 닦기 및 잡초제거 등 묘역단장과 위패봉안관, 현충관 및 유품전시관들을 관람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한 임직원 가족들은 서로 도우며 정성스럽게 묘역을 단장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배를 하는 등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는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의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은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에서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 김규하 육군 인사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서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나라를 위해 큰 공을 세우고도 힘든 노후를 보내고 계시는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개선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용사 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의 복당을 묻는 질문에 “내년 새정치연합과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드는데 대선까지 복당은 아닌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7일 서울 동작구 현중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서 천정배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복당하고 싶을 만큼 근본적인 변화와 쇄신이 잘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호남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뉴DJ를 모아서 가능하면 호남에서 새정치연합과 경쟁구도를 만들어 호남의 주민들게 실질적인 선택권을 드리고자 한다”며 “그것이 결국 야권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의 대구ㆍ경북지역 4개 사업장이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국립영천호국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효성의 스판덱스ㆍ폴리에스터원사ㆍ필름을 생산하는 구미공장, 염색ㆍ가공을 하고 있는 대구공장과 대구영업소, ATM 을 생산하는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에서 공장장 및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영천호국원과의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후 비석을 닦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국립영천호국원은 대구ㆍ경북지역의 유일한 국립묘지로, 효성과 1사1묘역을 맺은 곳은 월남참전군인이 안장되어 있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7일 오전 11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현충원에는 취재진들과 관계자들로 크게 붐볐다. 정동영·천정배 전 장관의 출마로 야권표 분열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지원 의원과 동교동계가 캐스팅 보트를 꽉 틀어쥔 모양새다.이날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현충원에서 있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화요참배에서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정치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매주 화요일마다 참배가 있었지만, 동교동계 인사들만 참석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크게 위상이 올라갔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냉랭한 호남민심을 돌릴 수 있는 것은 박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동영·천정배 바람’이 무섭다. 두 사람의 탈당과 4·29 재보선 출마로 새정치연합의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서울 관악을에 텃밭 사수까지 녹록치가 않다. 애초 기대가 크지 않았던 인천 서구·강화을과 새누리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경기 성남 중원 사정상 ‘재보선 전패론’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선 고질적 계파 갈등으로 진단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또다시 정동영 전 상임고문이 걸림돌이다.◇ 문재인의 선거지원 요청에도 박지원 ‘묵묵부답’정 전 고문은 연일 문재인 대표를 향해 독설을 날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천안함 5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희생 용사들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 꽃같은 젊은이들을 떠나보낸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고 말했다.26일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사들을 만나고 오는 길,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린 개나리를 보니 눈시울이 시큰해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이 전 대통령은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 이 꽃같은 젊은이들을 떠나보낸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며 “그 충격과 아픔을 가슴에 묻은 채 용사들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천안함 용사들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지만, 그들이 남긴 고귀한 호국정신은 국민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다”며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했다.2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5년 전 오늘, 서해 바다 최전방에서 국토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천안함 용사들이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박 대통령은 “천안함 용사들과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조국을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나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송인상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효성그룹 고문)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강원도 회양 출신으로 선린상업학교와 경성고등상업학교(서울 상대 전신)를 졸업한 송인상 명예회장은 준수한 외모와 탁월한 외국어, 풍부한 식견을 갖춘 우리나라 경제 근대화의 선도자이자 한국경제외교의 산 증인으로 ‘재계의 신사’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한국능률협회 회장을 20여 년간 맡아 기업가 정신 함양과 산업인재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송인상 명예회장은 재무부 이재국장과 한국은행 부총재를 거쳐 1957년 부흥부(전 경제기획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 날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이 우리의 조국을 지켜 주었듯이, 앞으로 우리 한화에서는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형제가 배우자가 아버님이 대한민국의 수호신이었던 것처럼, 여러분도 한화에서 맡은 소임을 다하며 자랑스런 영웅으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채용 유가족 격려편지 내용 중5년 전인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은 온 나라가 깊은 슬픔에 빠진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너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붙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이희호 여사와 함께 국립 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17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은 천정배 전 장관은 방명록에 “두렵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아무 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는 대통령님 말씀을 깊이깊이 가슴에 새깁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방명록에 적은 글귀는 지난 198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광주를 방문하여 그랜드호텔에서 말했던 내용이다. 한편 천 전 장관은 야권의 변화를 명분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4.29재보선 광주서구을에 출마를 선언했다.
○… “국립묘지에 가고 싶지 않다”김종필 전 국무총리(JP)가 부인 박영옥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객들과 나눈 이야기. JP는 “국립묘지에 가고 싶지 않은 이유”로 “난 마누라하고 같은 자리에 누워야겠다 싶어서 국립묘지 선택은 안했다. 집사람과 같이 눕고 싶은데, 아직 부부가 같이 현충원에 가는 건 대통령이나 된다고 한다”고 설명. 아울러 “나를 평생 조용히 내조해주던 반려가 고마운데, 영세의 반려로서 끝없는 세상의 반려로서 이곳에 누웠노라고 아내 묘비에 쓸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 “대통령 잘 보필해 달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1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경 경남 김해 봉해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계획이다.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13일 오후 부산에 내려가 다음날 오전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이라면서 “신년 현충원 참배 당시부터 계획했지만 사정상 일정을 잡지 못하다 이번에 확정됐다”고 설명했다.앞서 김 대표는 신년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계파척결과 통합의 의지를 드러냈다. 당대표 선출 다음날 있었던 1차 당직인선에서 비노계 인사를 대변인과 대표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2차 인선에서도 주요당직에 친노계를 배제한다는 원칙이 이어지고 있다.◇ 1·2차 당직인선, 모두 비노계 문재인 대표는 지난 11일 2차 당직인선을 발표, 당 사무총장에 양승조 의원을 임명하고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에 강기정 의원과 김영록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양 의원은 충남 천안에서 3선을 한 중진으로 손학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 최대 방산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잇단 악재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뜻하지 않게 국제입찰 정보가 유출돼 곤욕을 치렀는가 하면, 지난 9일 진행된 ‘한국형전투기(KF-X) 사업’ 입찰도 무산돼 고민이 적지 않은 것.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올해 거침없는 질주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뜻하지 않은 악재에 발목을 잡히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형전투기(KF-X)’ 사업 입찰 무산… 국방전력 차질 우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차세대 ‘한국형전투기(KF-X)’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대표가 9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한 문재인 대표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에도 참배했다. 야권의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여론의 관심을 받았다.문 대표는 참배하기에 앞서 방명록에 “모든 역사가 대한민국”이라며 “진정한 화해와 통합을 꿈꾼다”고 적었다.그러나 이날 문 대표의 참배를 두고 새정치연합 일각에서는 반발이 있었다. 특히 정청래 신임 최고위원은 “김구 선생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새정치연합 당대표에 문재인 의원이 선출됐다. 8일 있었던 새정치연합 2·8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의원은 45.30%의 득표율로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됐다. 뒤를 이은 박지원 후보은 41.78%의 득표율을, 이인영 후보는 12.92%의 득표율 획득했다.새정치연합 신임 당대표에 선출된 문재인 의원은 8일자로 배포한 ‘문재인의 희망편지’에서 당선에 대한 감사와 소감, 그리고 각오를 드러냈다.문재인 신임 당대표는 ‘문재인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영광의 진군을 함께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희망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의 취임 첫 행보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것에 공개적으로 비판했다.정 최고위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승만, 박정희 참배에 앞서 첫 일정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 인혁당 열사들의 묘소 참배가 더 우선이라 생각했다”면서 “똘레랑스는 피해자의 마음을 더 먼저 어루만지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은 그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새정치연합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원을 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