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캐스팅보트를 넘어 “국회 운영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15일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38석의 원내교섭단체인 국민의당은 단순한 캐스팅보터가 아니다”면서 “문제 해결의 정치를 주도하는, 정책을 주도하는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안철수 대표는 “오직 국민 편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안에서는 협치, 당내에서는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의 진면목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지역주의 해소, 강남에 계속 도전한 이유”“강남 벨트 구축, 새로운 출발의 시점”[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현희 당선자 어부바가 연일 화제다.지난 14일 오전 김종인 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에 앞서, 같은 당 전현희 당선자를 어부바한 바다. 전 당선자가 야권의 불모지 강남(강남을 지역구)에서 24년 만에 더민주의 깃발을 세웠기 때문이다.이에 15일 오전 전 당선자는 와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 어부바에 “기특해서 저를 업어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이 4·13 총선에서 원내 2당으로 전락했다. 당초 180석 압승을 목표로 삼은 바 있는 여당 입장에서 122석이라는 성적표는 처참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른 책임론이 당 안팎에서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최대 접전지인 수도권에서 완패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수도권 전체 의석 122석 중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다. 여권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17곳을 야권과 무소속에게 헌납했다. 집토끼 관리도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31일 여야가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를 결정했고,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동대문 새벽시장을 찾았다. 첫 선거운동이 당의 색깔을 보임과 동시에 공략대상을 표상한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먼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혜훈 전 최고위원 등 서울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국립 현충원을 찾았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북한 핵문제와 동아시아 평화가 중요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고 송인상 전 재무부장관(효성그룹 고문,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지난 20일 송원자, 송길자, 송광자 등 자녀들과 외손자인 효성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이그린글로벌 신기준 대표 등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서 열렸다.이날 추도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동건 전 국제로타리회장의 추도사, 조현준 사장의 추도문 낭독,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헌시 낭송,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및 이봉서 한국능률협회 회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되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지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민의당 창준위를 발족한 안철수 의원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과 광주 5·18국립묘지를 참배했다.11일 오전 안철수 의원은 김한길 의원,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의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한 안 의원은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에도 참배했다.한상진 위원장은 참배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이 땅에 도입했고 굳게 키웠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헌신을 이어받아 발전시켜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우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잇따라 예방했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DJ·YS(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기 위해 동교동 자택을 찾았다. 박지원 의원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의 집단탈당이 예고된 만큼 이희호 여사와 문재인 대표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됐다.그러나 두 사람 간 비공개 대화는 없었다. 이희호 여사가 지난달 27일 넘어지면서 갈비뼈 4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집권 4년차를 맞이한 박근혜 대통령이 병신년 새해 첫 아침을 맞이했지만, 마음은 무겁기 그지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성화 법안 등 쟁점법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고, 위안부 피해자 협상타결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을 위한 쟁점법안 처리를 위해 새해 벽두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국회 임시국회에서 쟁점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하지만 쟁점법안에 대해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커 이번 임시국회에서 일괄 처리될 수 있을 지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8ㆍ4 DMZ 작전에 참여한 육군 1군단 수색대대 장병들의 전공을 기념하는 ‘평화와 하나됨을 향한 첫 걸음-평화의 발’(이하‘평화의 발’)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효성의 후원으로 제작된 ‘평화의 발’조형물은 지난 8월 4일 북한의 DMZ 지뢰매설 도발로 전상을 입은 김정원 중사(진)와 하재헌 중사(진) 등 1군단 수색대대 장병들의 전공을 기리고, 평화 통일을 소원하는 장병들과 국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효성은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조형물의 기획부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는 “아버님의 유훈을 잘 받들어서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우리 사회를 위해서 실질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28일 오전 김현철씨는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삼우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주장했다.또 김씨는 일각에서 제기한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상중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얘기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그런 얘기를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아울러 타 정치현안에 대한 질문도 존재했으나 김씨는 “정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 추모곡은 ‘청산에 살리라’로 정해졌다.청산에 살리라는 2008년 작고한 고 김연준 한양대학교 총장이 작사·작곡한 가곡이다. 고 김연준 총장의 초기 작품에 해당하는 곡으로 많은 성악가들이 애창곡으로 부르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가사 중간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라는 내용이 의미심장하다. 이번 영결식에서는 바리톤 고성현 한양대 교수가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부르게 된다.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부터 국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예정돼 있는 26일까지 빈소를 지킬 뜻을 밝혔다.23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김무성 대표는 “중요한 회의는 직접 주재하겠지만 그 외에는 (빈소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며 ‘정치적 아들’로서 도리를 다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도 “김 대표는 줄곧 모든 (장례)절차가 끝날 때까지 이곳에 머무시겠다고 했다”며 “중요한 회의가 있을 때만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시 돌아와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김 대표는 이
[시사위크 = 정수진 기자] 고 이기태 경감의 영결식이 23일 경북 경주경찰서에서 열렸다. 고인은 ‘경찰의 날’이었던 지난 21일 울산시 호계역 인근 철길에서 누워있던 장애인을 구하려다 안타깝게 숨졌다.경주경찰서는 23일 오전 8시30분경 경주경찰서 내에서 고 이기태 경감의 영결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영결식은 경주경찰서장으로 치러졌다.이날 영결식에는 유족들 및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지휘부, 도내 22개 경찰서장, 경찰협력단체 및 기관단체장, 동료경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고 이 경감의 유해는 화장한 후 경주의 한 공원묘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활동을 23일 실시한다.효성에 따르면 이날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들 및 효성나눔봉사단은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현충탑 참배를 한다. 또한 자매결연 협약이 되어있는 9묘역을 찾아가 묘비 닦기, 잡초 제거, 헌화 등의 묘역정화활동을 펼친다.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같은 날 효성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건설은 국군의 날을 앞두고 지난 9월 19일(토)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 서울 현충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롯데건설 임직원 13가족으로 이뤄진 50여명은 현충탑과 위패봉안관에서 참배했다. 이어 자매결연 묘역 헌화 및 묘비 닦기, 잡초 제거, 화병 바로 세우기 등 묘역단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한 임직원 가족들은 서로 도우며 정성스럽게 묘역을 단장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배를 했다.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는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국정감사 일정’을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새누리당은 국정감사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려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가급적 늦추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여야가 국정감사 일정을 놓고 평행선을 그리자 여론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우선 여야가 국정감사 일정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는 내년 총선과 관련 깊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발생될 이슈는 내년 4월 진행될 20대 총선에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빠른 시일 내로 국감 진행해야 유리특히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6주기와 관련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8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진행되는 추도식에 참석했다.이날 심상정 대표는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그분(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 얼마나 크고 값진 것이었나를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심상정 대표는 “한반도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 민생경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이 일평생 싸워왔던 과제였다”라며 “민족화해에 대한 고인의 집념이 없었다면 한반도 냉전구도의 해체는 한참 늦춰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민국 광복 70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3일 연휴가 된 덕분에 기념행사에 참여하기가 더욱 수월해졌다.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전국 지자체와 정부 부처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기념행사 65개를 인포그래픽으로 보기 쉽게 정리해 공식 홈페이지(korea815.go.kr)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서울에서 열리는 ‘광복70년 전야제’와 ‘중앙경축식’ 외에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8.15 WE대한 나라사랑’,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리는 ‘독립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은 기업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8월 10일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광복 70주년 기념 '잃어버린 태극기 조각을 찾아라'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모두가 쉽게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기리고 우리의 국기인 태극기를 매개로 대한민국 독립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참가를 원하는 네티즌은 효성이 운영 중인 기업 블로그(blog.hyosung.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myfriendhyosung)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25전쟁 UN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보다 내일 더 발전할 것이고, ‘그분들’도 자랑스러워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