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등 북측 고위 인사들이 4일 오전 방한했다. 이들은 오후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 대변인은 "북한 선수단의 인천아시안게임 참여와 고위급 대표단의 폐막식 참석이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그는 "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쯤까지 10시간 동안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김 의원은 "폭행 사건 현장에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혐의 사실을 일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 의원과 폭행 사건 피해자인 대리운전 기사 이모(52)씨의 대질조사를 진행했지만 이씨와 김 의원 양측의 진술은 이날에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평행선을 달렸다.김 의원은 "사건 현장을 전혀 못봤다"고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북한 김정은 통치 체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해졌다.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2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발목에 나타난 질병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변설 등은 근거가 불확실하다. 북한 김정은 통치 체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소식통들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앓고 있는 질병은 관절에 부종과 물집 등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단기간에 치유되기 어려운 것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은 3일 민생경제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것과 관련 “세월호법 대치로 한 달여 보낸 시간을 보상하기 위해서라도, 새정치연합은 서둘러 경제 법안 처리 테이블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모처럼 피어오른 불씨를 살리지 못할지언정 꺼뜨려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요청한 30여개 민생경제 법안들이 있다”며 “그런데 여전히 제대로 심사조차 하지 않은 채 상임위나 법안심사 소위에 있는 상태다. 아직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외교·국제 관계’가 긍정평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데 반해 ‘세월호 수습 미흡’이 부정평가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평가가 한 달 넘게 지속된데는 청와대가 세월호 유족들의 대통령 면담을 거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9%는 긍정 평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의 과거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지적하며 새로운 정예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6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병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서 우리 사회의 인권 모범지대로 환골탈태하는 군이 돼주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군인의 기강과 생명을 강조한 뒤 “진정한 군의 기강은 전우의 인격을 존중하고, 인권이 보장되는 병영을 만드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군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폭하락세에도 불구하고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8주만에 4위에 재진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에게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물은 결과, 박원순 시장이 0.8% 포인트 하락한 19.3%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다시 10%대로 떨어졌으나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외국순방의 영향으로 반등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UN 기조연설 등 외교행보로 4주 만에 반등하면서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은 반등했으나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83주차 지지율을 물은 결과, 1주일 전 대비 2.0% 포인트 상승한 51.8%를 기록했다. 서민증세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박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미국 의회조사국(CSR)이 일본 아베 총리의 고노담화 검증을 비판했다.의회조사국은 최근 '미·일 관계 보고서'에서 "고노담화 검증으로 대표되는 아베 총리의 역사 수정주의 행태가 한일관계를 악화시켰다. 이로 인해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역사적 상처를 들쑤시는 아베 정권의 행태로 인해 한국과 건설적 관계를 만들고 중국 민감한 사안을 관리해나가는 일본의 역량을 저해하고 있다. 결국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이익에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지난 6월 아베 내각은 고노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일본 대학생 64%가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도통신은 27일 시민단체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행동 센터'가 지난해 7∼12월 대학생 3007명을 대상으로 군위안부 문제 관련 의식조사를 벌인 결과 '일본 정부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64%였다고 보도했다.사죄 및 보상은 '이미 종결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였다. '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학생도 12%로 나타났다.이 단체가 지난해 3&si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뚜렷한 이슈가 없어 여야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45%, 새정치민주연합 22%, 통합진보당 3%, 정의당 2%, 없음/의견유보 28%로 조사됐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가 각각 2%포인트 동반 상승했고, 무당층은 3%포인트 줄었다. 새정치연합은 당내 파란을 겪으며 지난 주 창당 이후 지지도 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외국 순방 영향으로 상승한다는 사실이 이번에도 입증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북미 순방 영향으로 지난 주에 비해 5% 포인트 상승했고, 부정적인 평가도 3% 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9%는 긍정 평가했고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정치연합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을 비상체제로 꾸려가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계파 간 나눠먹기’, ‘꼼수정치’ 등의 비난성 발언이 이어지면서 여전의 국민들의 냉랭한 시선을 받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국민의 지지를 끌어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 있다. 이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사분란한 당의 모습을 보여야 하고 무엇보다 ‘혁신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당이 혁신하기 위해서는 당 구성원들이 일정 부분 아픔을 감내해야 한다는 게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공무원 연금 개혁을 두고 공무원 노조를 중심으로 반발이 격렬한 가운데 안전행정부가 급여 인상과 같은 다른 방식으로 보상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입금을 43% 올리고 수령액을 34% 인하하는 개혁안에 대해 정부의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24일 “현직 공무원의 연금 수령액 삭감에 따른 공무원들의 손실을 보상해 주기 위해 보수를 인상하거나 인사 제도를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현재 한국연금학회에서 제시한 개혁안에 일부 문제점을 언급하면서도 공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정치연합은 24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경제에 도움된다면 수감 재판 중인 기업인 선처를 검토하겠다'고 말한데 대해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평의 법치를 흔들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이제는 아예 합법화하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가뜩이나 지금 국민들은 잇따라 터져 나오는 담뱃세, 주민세, 자동차세와 같은 서민증세로 현 정부에 실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또 "이런 마당에 법치를 지킨다는 법무부장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임명된 지 3개월만에 사직하게 되자 김기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곤욕스런 입장에 처하게 됐다. 김기춘 실장은 청와대 인사검증의 정점에 있는 사람으로 사실상 인사검증의 최종 책임자와 다름없다. 김기춘 실장이 곤욕스런 대목은 송 전 수석이 서울교대 등 국내 17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1+3 유학제도’ 수사 때문에 사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송 전 수석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내정될 당시인 지난 6월 9일 이 문제와 관련해 서울 서초경찰서로부터 소환조사를 받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무대에 공식 데뷔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초청으로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24일까지 유엔총회,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 회의, 글로벌교육 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등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유엔 방문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이다. 박 대통령은 유엔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과 신뢰 프로세스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평화안정을 위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유라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이 리얼미터 여론조사 이래 처음으로 20%대를 돌파하며 ‘1강체제’를 강화했다. 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에게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물은 결과,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시장은 전 주 대비 1.2% 포인트 상승한 20.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 이래 처음으로 20%대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담뱃값 인상과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44.3%를 기록했다. 또 서민증세 여파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 40%대에 겨우 턱걸이 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82주차 지지율을 물은 결과, 1주일 전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49.7%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하며 40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인 문재인 의원이 “여기서 일어서지 못하면 당을 해체하는 게 낫다”라며 작심한 발언을 쏟아냈다. 문재인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우리 당은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최근 새정치연합이 야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당 혁신과 관련, “당 혁신 과제를 새삼 논의할 필요는 없다”며 “민주통합당 창당 때, 또 지난 대선 때, 대선 패배 후 비대위 때 그리고 김한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