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국회 심의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선택권을 국회로 넘겼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7일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성, 형평성, 국가재정여력 등을 감안해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정부는 세출 구조조정 중심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중이다. 정부는 국민께 지원금이 하루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경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시사위크=은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출산주도성장’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출산주도성장은 출산장려금·양육지원금으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성장 효과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여성을 출산의 도구로 보는 인식” “돈을 주면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일차원적 발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김 원내대표는 5일 본회의에서 대표연설을 통해 “실패한 기존의 틀을 벗어나 진정으로 아이를 낳도록 획기적인 정책 대전환을 해야 한다”며 “연 40만 명 출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