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권 도전의사를 공식화하며 정치권의 이슈메이커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희망 사다리’론을 들고 나왔다. 최근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대치인 9%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미래가 더욱 어두워지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지사의 ‘희망 사다리’론이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3일 홍준표 지사는 트위터에서 “현대판 음서제도보다 사법시험을 통한 법조인선발이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는 사회다. 신분의 대물림은 옳지 않다”며 사법시험 제도를 옹호했다. 이어 15일에는 “사법시험제도가 없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017년 폐지를 앞두고 있는 사법시험제도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13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사법시험의 계속을 주장하는 변협(변호사협회) 회장이 당선되어서 참 반갑다”며 “현대판 음서제도보다 사법시험을 통한 법조인 선발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지사는 “신분의 대물림을 옳지 않다”고 덧 붙였다.홍 지사는 24회 사법고시 합격자 출신으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청주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부산·서울·광주지검을 거쳐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