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핫라인 통화가 늦어지고 있다. 남북정상 간 핫라인은 지난 달 20일 첫 설치와 시험통화 이후 단 한 번의 벨소리 없이 개점휴업 중인 셈이다. 오는 22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전후로 통화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당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핫라인 통화는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한 차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었다. 청와대 역시 확답을 하진 않았지만, 역사적인 정상 간 핫라인이 만들어진 만큼 비슷한 관측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좀처럼 핫라인 통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미국 올림픽위원회에서 2달 전에 평창올림픽 참여의사를 공식 발표했다”며 일각의 논란을 진화했다. 8일 기자들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공식발표를 안했을 뿐이지 양국의 정상통화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평창올림픽 참여를 약속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사건은 니키 헤일리 유엔 미국대사의 인터뷰에서 시작됐다. 6일(현지시각) 헤일리 대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미국 선수들의 안전보장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