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가(家) 장남이 검찰에 소환됐다. 지난 13일 차남 조현문 전 효성중공업PG 사장과, 27일 이상운 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된데 이어 이번엔 오너 일가 장남이다.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은 28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조 사장이 해외 법인이나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회사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데 관여한 점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효성그룹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규
MB사돈인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사면초가에 내몰렸다. 거액의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으로 출국금지된 가운데, 이번엔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실시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와 조석래 회장 자택, 효성캐피탈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60여명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해외법인과 본사
전군표 전 국세청장과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이 결국 구소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전 전 청장과 허 전 차장을 각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전 전 청장은 2006년 7월께 허씨와 공모해 국세청장으로 취임할 경우 필요한 기관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C
CJ그룹 측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이 1일 오전 결국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금품 수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검찰 조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하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전 전 청장을 상대로 수뢰 혐의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드디어 검찰에 소환된다. CJ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수뢰 혐의를 받는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에게 오는 8월 1일 출석하도록 소환통보했다”고 밝혔다. 전 전 청장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2006년 7월께 CJ그룹으로부터 30만 달러와 고가의 명품 시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CJ그룹 이재현 회장(53)이 18일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CJ그룹 직원들과 공모해 수천억원의 국내외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리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이 회장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비자금을 차명으로 운영하면서 546억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963억원
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에 대해 출국금지를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지난 22일 이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CJ 계열사인 재산커뮤니케이션즈 이재환 대표 등 남매와 전·현직 회사 간부 등 사건 관계자에게 출국금지를 내렸다고 밝혔다.이 회장 등은 해외에서 거액을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CJ그룹이
CJ그룹 관련주들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비자금 의혹 수사에 따른 여파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2일 오전 09시5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CJ는 전 거래일보다 5.68%(7,500원) 하락한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CJ제일제당은 2.25%(6,500원) 내린 28만2,000원을, CJ헬로비전은 3.07%(550원) 내린 1만7,350원을
검찰이 CJ그룹(회장 이재현)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검찰은 CJ그룹의 수상한 자금흐름 내역을 확보하고,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CJ그룹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그룹 본사 및 제일제당센터, 임직원 자택 등 5~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
저축은행에서 거액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 3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이 16시간 가까이 조사를 마치고 4일 오전 1시40분 귀가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3일 오전 10시 이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대검 중수부 11층 1123호 조사실에서 16시간 가까이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마친 이 전 의원은 4일 오전 1시40분경 조사실을 나와 금품수수와 대가성 인정 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다소 지친 표정으로 "모든 질문에 대해 아주 성실히 잘 대답했다"고 말했다. “국민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묘한 웃음을 보이며 “여러분 수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