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매출액 5조원 이상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가장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CEO로 선정됐다. 정몽구 현대모비스 대표와 이형근·박한우 기아자동차 공동대표는 공동 2위에 올랐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오너 포함 국내 500대 기업 CEO의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매출 5조원 이상 기업군에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100점 만점에 6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500대 기업 CEO 전체 평균은 52.5점을 기록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대양을 누비는 현대글로비스 선박의 선원들에게 망망대해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무제한 인터넷이 공급된다.KT SAT(대표 신규식)은 14일 현대글로비스 선박에 초고속 무제한 실시간 해상전용위성통신(MVSAT)을 공급한다고 밝혔다.KT SAT는 우선 현대글로비스 소유의 자동차선, 벌크선 등 선박 43척에 MVSAT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상반기 중 전체 선박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그간 해상위성통신시장에서 사업자들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채택해왔다. 하지만 KT SAT가 이번에 초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달 넷째 주 들어 대기업 대졸 신입 공채가 시작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GS리테일, 롯데그룹, 넥센타이어가 신입직원을 모집 중이며, 현대글로비스, 한국감정원은 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KT는 지난 23일부터 상반기 ‘KT Star Audition’ 전형을 통해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 채용분야는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부문이다.지난 2013부터 시작된 KT Star Audition은 일체의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 탈스펙 전형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현대자동차 재무최고책임자(CFO)인 재경본부장에 최병철 현대모비스 부사장(58)이 선임됐다. 현대차그룹은 최 부사장이 지난 5일 임원 인사를 통해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15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1987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옛 현대정공에 입사한 후 30여년째 현대모비스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한 재무통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연말 김충호 현대차 영업·마케팅 총괄 사장의 용퇴에 따른 후속 인사다. 김 총괄 사장 용퇴 이후 이원희 현대차 재경 담당 사장이 영업과 마케팅은 물론 기획까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09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거래 일보다 1만3,500원(7.32%) 오른 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가 점쳐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9214억원, 185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전년 대비 9.9%, 12.0% 상승한 실적”이라고 전망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8일 2016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 191명, 계열사 177명 등 총 368명 규모이며,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9명, 상무 81명, 이사 115명, 이사대우 131명, 수석연구위원 1명, 연구위원 3명이다.다음은 2016년도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30일 10시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2015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물류산업의 위상 제고와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된 이날 ‘물류의 날’ 행사는 △ 한국물류대상 시상식 △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 △ 미래물류포럼 △ 청년 UCC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김태원 국회의원과 박재억 통합물류협회 회장 등 500여명의 물류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차동호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영업이익 1,784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은 3조8,608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6억9,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2.3% 감소했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5일 카타르 국영 광물자원회사와 5억 달러(한화 약 5,000억원) 규모의 골재 장기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1월 카타르 국영 광물자원회사에서 수주한 골재 운송 사업의 네 배가 넘는 대규모 신규 계약이다.이로 인해 현대글로비스의 중동 지역 해운 사업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카타르 국영 광물자원회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각종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카타르 정부가 2006년 설립한 국영기업으로 채석과 해상·육상운송, 항만 운영 등 건설자재 공급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주가가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하준영 연구원은 “지난 5월 이후 자동차업종 주가가 하락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물류를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 주가도 함께 하락했다”며 “글로벌 물류업체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하 연구원은 “자동차업종 주가 하락에 영향 받을 이유는 없다”며 “자동차업종 주가 하락을 이끌던 중국 사업규모가 작고, 시장 우려와 달리 전방 산업 고전에도 마진율 하락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그는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매출액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NH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오랜 조정을 마무리하고 양호한 실적과 저평가 매력으로 중장기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현대글로비스는 양호한 실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반으로 줄어들었다”며 “영업 실적 호조세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저점 확인 후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지난해 9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내 10대 그룹 중 6곳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은 653조8,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718조9,925억원)과 비교해 9.06% 하락한 것이다.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94%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대기업집단의 부진이 더 두드러진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의 10대 그룹 시총 비중은 53.27%로 지난해 말(60.3%)보다 7.03%포인트 하락했다.특히 같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단순히 화물을 처리해주는 3자 물류를 넘어 화주기업의 물류 시스템 경쟁력을 높이는 ‘4자 물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8일 현대글로비스는 화주기업의 물류 활동을 분석해 낭비 요소를 줄이고 경쟁력 강화 방법을 제시하는 물류 컨설팅 기법 ‘G-CAT’을 자체 개발해 저작권 등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G-CAT은 화주기업의 물류 활동을 분석한 뒤 낭비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개선해 해당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주는 차별화된 물류 컨설팅 기법이라고 현대글로비스는 설명했다.현대글로비스는 G-CAT 컨설팅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내 30대 주식 부호 중 5명이 올 들어 1조원 넘게 주식자산이 불어났다.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들 30명의 보유 상장주식가치를 집계한 결과 주식가치 증가액이 가장 큰 사람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었다. 서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10조1,150억원으로 연초보다 4조408억원(66.5%) 늘었다.증가율로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가장 높았다. 임 회장의 주식자산은 연초 2,999억원에서 3조3,143억원으로 11배 이상(1,005.3%) 늘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보유 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텐진 빈하이신구 폭발사고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로 인한 직접적 피해는 손실보험으로 해결되지만 현장통제에 따른 납품지연 등은 보상할 길이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대한무역진흥공사 텐진무역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폭발사고로 중국 진출기업에 근무하는 교민 4명이 경상을 입고, 현대․기아차, 현대글로비스, CGV 등 9개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 기업의 피해는 현대․기아차 4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이 사회공헌사업에 개인재산을 출연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 롯데정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잘못된 형태의 사재출연은 그 취지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재단설립이 아니라 관련없는 단체에 기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롯데 측 “방향성은 맞아…다양한 방면으로 검토 중”롯데그룹 관계자는 19일 와의 통화에서 “(신동빈 회장의) 개인재산을 출연해 사회공헌사업에 쓴다는 방향은 맞다”며 “(재단 설립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해외 자회사를 둔 대기업들이 ‘세금폭탄’ 우려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기업들이 해외 자회사에 지급보증을 선 뒤 그 대가로 받아온 수수료가 너무 적다며 국세청이 추징금을 부과하고 있어서다. 쉽게 말해 대기업들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지급보증수수료를 적게 받아 이익을 낮추는 방식으로 법인세를 누락해 왔으니 이를 반영한 세금 미납분을 더 내야한다는 것이다.당장 현대하이스코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더벨’ 보도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는 국세청이 부과한 추징금에 대해 지난 6개월간 불복절차를 진행해오다 지난달 조세심판원으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3세 경영인들로의 승계가 시장의 주요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승계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에서 시작해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제철을 거쳐 다시 모비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승계에 최대 관건이라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의견이다.그러나 정작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시작 포인트인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1%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다. 5월 15일 금감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근 5년(‘10~14년) 동안 30대그룹 상장기업들의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나, 1인당 인건비는 매년 3.8%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발표한 ‘30대그룹 상장사 인건비·수익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10~14년) 30대그룹 상장사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매년 1.7%, 12.4% 하락했으나, 인건비(급여·퇴직급여·복리후생비 포함)는 매년 3.8% 올랐다.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매출액은 2010년 11억1,066만에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서울 여의도와 영국 런던, 룩셈부르크 등지에서 해외 및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4일 공시했다.서울은 하나대투증권의 후원으로 오는 20일, 런던 등지는 한국투자증권 후원으로 오는 18~21일까지 경영실적과 사업현황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