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차윤 기자] 대검찰청이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바꿔치기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원)에서 시신의 DNA와 (기존에 확보한 유씨의 DNA가) 일치한다고 발표했고 경찰청의 지문감식 결과도 동일하다”면서 “두 가지 결과를 신뢰한다면 (시신) 바꿔치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서는 “사망시점이나 사인 등은 국과원에서 재부검을 하고 있으니까 객관적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검찰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22일 경찰은 지난 6월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와 지문 등을 확인한 결과 유병언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사당국은 해당 시신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유병언의 죽음은 또 하나의 커다란 충격이다. 유병언은 세월호 참사의 원흉으로 지목되는 인물이자 온갖 의혹에 휩싸여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사망한 것이 사실일 경우 수많은 의혹과 문제는 그 실체적 진실을 밝혀낼 수 없게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해당 변사체가 ‘와시바’ 신발과 ‘로로피아나’ 점퍼 등 고가의 명품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유벙언 시신 발견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시신 발견 당시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착용하고 있던 신발과 옷가지 등을 공개했다.공개된 유병언 추정 시신의 신발은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으로 밝혀졌다. 또한 시신이 입고 있던 점퍼 역시 ‘로로피아나’라는 명품 브랜드로 드러났다. ‘와시바’ 신발, ‘로로피아나’ 점퍼 등은 해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오늘 중 서울로 옮겨진다.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현재 순천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수사당국은 유병언 전 회장과 DNA가 상당부분 흡사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변사체는 정확한 분석을 위해 오늘 서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옮겨져 신원확인에 필요한 부검 및 정밀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해당 변사체의 DNA가 유병언 전 회장의 것과 상당부분 일치하기는 하지만, 100% 일치하는 것이 아니어서 유병언 전 회장으로 단정짓기 어려운 만큼 시신을 국과수 본원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YTN 속보를 통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에 대한 국과수 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학구삼거리 인근에서 부패한 남성 변사체를 발견했으며, 당시엔 무연고자로 파악하고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YTN은 22일 ‘속보’를 통해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으며, 수사당국이 DNA를 분석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상당부분 일치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당시엔 무연고자로 분류됐다가 수사당국이 남성의 DNA를 분석한 결과, 수배중인 유 전 회장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사실확인 중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울산대교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울산남부경찰서와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55분께 남구 매암동 울산대교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A씨(48)가 작업용 승강기에 끼여 숨졌다.경찰과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면 이렇다.A씨는 이날 60m 높이 난간에서 땅으로 내려가기 위해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호이스트카’라고 불리는 이 화물용 이동장치는 인부들이나 자재를 고층으로 이동할 때 쓰는 것으로, 엘리베이터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이상아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상아는 지난달 A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상아는 최근 경기 일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도 받았다.이상아를 고소한 A씨는 이상아 부부가 3,500만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으며, 주소를 바꾸고 연락도 닿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상아 측은 “아무 문제가 없고, 다 해결된 일인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아가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이미 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가 21일 소집된 가운데, 일부 정치인이 단식대열에 합류하는 등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여야의 이견차가 여전하다.세월호 유가족측과 정치권의 첨예한 대립이 있는 지점은 ‘기소권’과 ‘수사권’이다. 새누리당은 ‘기소권’을 포함해 ‘수사권’도 조사위원회에 주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21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여태까지 민간기관에 수사권을 준 역사가 없고, 이것은 사법체계를 거스르는 일”이라며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에 반해 새정치연합 박영선 의원은 “수사권을 주는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경기도 용인에서 BMW 차량이 미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일 오전 11시쯤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의 한 미용실에 BMW 차량이 갑자기 돌진했다. 이 사고로 미용실에 혼자 있던 주인 김모(48·여) 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김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BMW 운전자인 김모(52·여)씨는 주차를 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MW 운전자 김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술자리에서 핀잔을 준 친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핀잔을 주었다는 이유로 둔기로 머리를 때려 친구를 숨지게 한 A(40)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쯤 천안시 동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동업자이자 친구인 B(40)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B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B씨가 나를 무시했고, 술을 먹다 ‘왜 술을 많이 먹냐’고 핀잔을 줘 홧김에 범행을 저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검찰이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21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만료를 하루 앞두고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 했다.검찰 관계자는 “21일 오전 8시 유병언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며 “유효기간이 만료된 뒤에 영장을 반납하고 다시 청구할 경우, 공백이 생겨 수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하루 앞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재청구 영장의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유 전 회장을 검거할 때까지로 요청하는 방안이 검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가정보원이 표창원(48) 전 경찰대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검찰이 '명백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국정원이 지난해 1월 표창원 전 교수가 쓴 칼럼 '국정원은 위기'를 문제삼아 고소 했으나 올해 2월 말 각하 처분했다고 밝혔다. '각하'란 불기소 사유가 명백하거나 수사의 필요성이 없을 때에 사건을 종결하는 것이다.검찰의 이 같은 결정은 국가기관이 명예훼손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판례와 신문의 칼럼 내용이 사실 적시가 아닌 의견 표명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비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경찰이 2주 간 온라인상 음란ㆍ자살, 불법ㆍ유해정보 대상 신고대회를 개최한 결과 3만4200여 건이 접수됐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지난 1일부터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와 중앙자살예방센터 모니터링단과 함께 온라인 유해 사이트 등의 신고대회를 개최한 결과 총 3만420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2만6471건에 대해 삭제ㆍ심의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신고건수 1만4795건과 비교, 131.2%나 증가한 결과다.경찰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음란물 공유 사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50대 남성이 경찰의 경범죄 처분에 항의하며 전봇대에 올랐다가 감전돼 추락했다.19일 오전 6시 50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에서 이모(52)씨가 지구대에서 경범죄 통고를 받은 것에 항의하기 위해 전봇대에 올랐다가 감전돼 10m 아래 길바닥으로 떨어졌다.이로 인해 얼굴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씨는 앞서 이날 오전 5시40분쯤 인근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돼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았다. 경찰로부터 경범죄(음주소란) 통고를 받았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 33명이 해킹혐의로 체포,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1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은 인도네시아 경찰이 중부자바주에서 한국인 33명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중부자바주의 주도인 스마랑의 한 고급 주택을 급습해 이들을 체포했다.스마랑 드지하르토노 경찰청장은 "이들이 중국의 웹사이트를 노렸다"고 전했다.이들 한국인은 현지 중앙 경찰과 중부자바주 경찰의 합동 작전으로 검거됐다. 통역 담당 현지인은 경찰에서 약 2개월 전 이들을 자카르타에서 만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20대 부부가 처지를 비관해 모텔에서 투신했다. 모텔 방에서는 이들의 숨진 아들도 발견됐다.19일 오후 2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모텔 7층 객실에서 A(29)씨 부부가 창문 밖으로 투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A씨 부부는 모텔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객실에 들어서자 베란다 창문턱에 걸터 앉아 있다가 20여m 아래로 몸을 던졌다. 119 구조대가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사이였다.이들이 머물렀던 객실의 이불 속에서는 5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검안 결과를 통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고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진 학생과 괴한의 난투극이 힘세 보이고 싶었던 학생의 자작극으로 드러났다.19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작구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2학년 A군과 난투극을 벌인 이모씨에 대해 건조물 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A군에게 돈을 받는 대가로 조폭을 가장, 흉기를 들고 교실해 침입해 난투극 연기를 펼쳤다. 이씨는 A군으로 부터 5만원을 받았다.평소 약해보이는 게 싫었던 A군은 무직자인 이씨를 섭외,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난투극을 하기로 결심했다. 흉기를 든 괴한과 싸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7·30 재보궐 선거에서 광주 광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재산 축소 의혹에 휩싸였다.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권 후보의 남편 남모씨가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후보 등록 당시 재산 신고 과정에서 이를 축소 신고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권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부부 합산 총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알렸다. 또 충북 청주에 위치한 7층짜리 빌딩 내의 상가 3곳이 남씨의 명의라고 신고했다.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남씨가 대표 이사로 있는 부동산 매매업체 '스마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한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18일 "17일 오후 2시쯤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한 스미싱 트위터 글이 발견됐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트위터 계정은 'qkrtnwl03(박수지)'로 '세월호 지원 소방헬기 추락전 마지막 통화영상 공개 t.cn/RPzd5AF'란 내용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해당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돼 저장된 개인정보가 유포자에 넘어가게 된다.경찰은 이에 따라 해당 주소를 통해 악성 어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