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차윤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도로교통공단 통합노동조합은 직원의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고 임금을 감액하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 정년 연장에 따라 2015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8월부터 실무TF를 구성, 협상을 진행해 온 도로교통공단 노사는 2014년 12월 2일 적용시기와 임금 조정 비율 등의 임금피크제 세부 내용과 실무협약에 합의했다. 도로교통공단은‘고용 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60세 정년이 시행되는 2016년 1월 1일보다 1년 앞당겨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이 13일 오후 석유화학회사 KPX화인케미칼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M&A는 최근 일부 계열사 매각과 신규 사업 인수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조분야에서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이다.한화그룹이 전개하고 있는 사업구조 개편은 건축자재 사업 등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석유화학 분야 경쟁력 강화, △태양광 다운스트림(발전사업 등) 분야 다각화, △첨단소재 분야 육성 등 3대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의 인내심이 결국 폭발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인천공항지부)가 사측의 대화 제의로 지난달 16일 이후 유보해왔던 전면파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인천공항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지난달 16일 무기한 파업 대신 하루 파업으로 전환하면서 2주간 공사와 하청업체들에게 시간을 줬다”며 “하지만 기만적 간담회 이외에 고용문제, 임금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해 합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3일부터 불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노조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하청업체의 갈등은 전형적인
[시사위크] 현대차지부와 기아차지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공동투쟁 방침을 천명했다.이들은 5일 오전 11시 기아차지부 대의원대회장에서 공동투쟁본부 발대식을 갖고 사내하청 노동자를 연내 정규직화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요구사항을 사측에 표명했다.공동투쟁본부는 이 자리에서 "주간연속2교대제를 도입하되 총고용보장과 노동강도 강화없이 생활임금을 보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