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한중FTA 비준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발효까지 초읽기에 들어갔다. 행정절차만 남았다는 점에서 한중FTA의 연내발효가 사실상 확정됐다. 13억 중국시장이 무역장벽 없이 열렸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의 발판이 마련됐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예상돼, 정책차원에서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30일 국회는 오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내 한중FTA 발효를 위해서는 이날 비준동의안 처리가 완료돼야 했기 때문이다. 비준동의안이 처리된다고 해도 행정절차가 남아있고, 중국 측의 사정도 감안해 사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노동개혁(노동5법)을 모두 연내 처리할 경우, 청년고용절벽을 막을 수 있다”고 언급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발언에 대해 “양치기 소년”이라며 질타를 가했다.25일 우원식 새정치연합 의원은 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기권 장관이 지난 2009년 노동부 국장 시절 당시 언급한 ‘100만 해고 대란설’을 비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우 의원에 따르면 이 장권은 2009년 당시 “기간제 사용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지 않으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양새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천정배 무소속 의원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으로부터 러브콜을 잇달아 받았다. 하지만 정운찬 전 총리는 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정치할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는 게 첫 번째 이유고, 현재 자신이 설립한 동반성장연구소 관련 업무로 “너무 바빠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며 두 번째 이유를 제시했다. 완곡한 거절이었지만, 정가의 해석은 사뭇 달랐다. “야당이 고쳐야 할 것이 많다”는 그의 지적에서 여운을 발견한 것. 정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