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아들이 인터넷에 아버지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조 후보의 둘째아들 성훈씨는 지난 2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정치토론방에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희연의 둘째아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지지 호소 글을 올렸다.성훈씨는 글에서 "냉정하게도 선거의 세계는 아버지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턱없이 낮은 아버지의 인지도 때문"이라며 "차라리 조희연 후보의 비전이 널리 알려진 후에 유권자에게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적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절박한 심정으로 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후보들간 상호 비방전으로 흐르면서 도 넘은 네거티브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앞서 27일 고승덕 후보는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사실이 없음에도 조희연 후보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본인이 미국 영주권자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선관위에 조희연 후보를 고발한 바 있다.조희연 후보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가 미국 시민권자인 경우 직계부모를 초청하면 영주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면서 “언제든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갖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원순-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간 26일 TV토론회에서 벌어진 ‘농약급식’ 공방이 서울시 교육감 선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현 서울시 교육감인 문용린 후보는 27일 서울시 교육청 기자회견에서 “친환경유통센터에서 공급된 식재료 중 일부에서 자체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로 배달된 식재료 중 일부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매년 3건씩 적발됐고, 이중에는 친환경유통센터에서 공급한 식재료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에서는 농산물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서울시 교육감 선거 후보들간 네거티브 난타전 속에서 고승덕 후보가 23, 24일 ytn뉴스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뉴스에서 지난 24, 25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승덕 후보의 지지율은 24.8%로 2위인 문용린 후보의 12.1%를 두 자릿수 이상 차이로 앞서는 수치다. 조희연 후보는 8.9%를 기록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지역 집전화와 휴대전화 각 400명씩을 대상으로 95%의 신뢰수준에 오차는 ±3.7% 이다. 고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가 34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유신시절 긴급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 교수는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1979년 징역 2년에 자격정지 2년을 선고받은 조 교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긴급조치 9호가 헌법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