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협업한 영화 ‘브로커’로 또 한 번 칸을 찾는다. 송강호는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송강호는 10일 진행된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칸영화제에 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 심사위원에 위촉된 바 있는 송강호는 영화 ‘기생충’(2019), ‘박쥐’(2009), ‘밀양’(2007)에 이어 이번 ‘브로커’까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만 4회 초청되면서 한국 배우 최다 초청 기록을 세웠다.이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강동원‧배두나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브로커’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묵직한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강후‧강동원‧이지은‧이주영이 참석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일본 도쿄에서 화상 연결로 취재진을 만났다. 배두나는 해외 촬영 일정상 불참했다. 영화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계 미국인 코고나다 감독이 영화 ‘애프터 양’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삶에 관한 아름답고 독창적인 이야기로 또 한 번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코고나다 감독은 영화 ‘콜롬버스’(2017)로 데뷔했다. 각자 아픔과 불안을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건축을 매개로 소통하며 서로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상적인 데뷔를 했다. 특히 모더니즘 건축물들로 가득한 도시의 전경과 인물들의 동선이 조화를 이루는 정교한 미장센으로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이끌었다. 이어 한
자신을 억압하던 엄마를 떠나 미국의 한 외딴 농장에서 딸 크리스(피벨 스튜어트 분)와 단둘이 평온하게 살아오던 아만다(사드라 오 분). 어릴 적 생긴 트라우마 때문에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그녀는 사랑하는 딸 크리스에게만큼은 자신이 그리던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그 사실을 숨긴다. 그러나 한국에서 죽은 엄마의 유골을 받은 후, 아만다는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엄마의 그늘이 여전히 자신에게 드리워져 있음을 깨닫게 되고, 평화로웠던 일상은 산산조각 나게 된다. 죽어서도 끊어내지 못한 엄마와의 과거, 점점 더 자신을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자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 개봉 일을 확정하고 특별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영화 ‘아가씨’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박찬욱 감독이 오랜 파트너 정서경 작가와 공동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오랜만에 관객을 찾는 것은 물론, 배우
‘나의 해방일지’가 더 흥미로운 2막의 문을 연다. 삼 남매와 외지인 구씨는 해방을 찾을 수 있을까. 배우들이 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되는 가운데, 2막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삼 남매와 구씨에게 찾아올 예정이다. 6일 주연배우 이민
완벽한 구원투수의 등장이다. 마블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가 개봉 이틀 만에 177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2년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었던 극장가에 제대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어린이날인 5일 하루에만 106만1,6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7만8,252명이다. 특히 이는 올해 개봉작 중 흥행
전 세계가 기다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가 드디어 관객과 만났다.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초기 MCU를 견인했던 샘 레이미 감독이 15년 만에 다시 마블 히어로 작품의 연출을 맡아, 혼돈과 공포로 가득한 광기의 멀티버스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극장가를 접수할 수 있을까.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를 주인공으로 하는 히어로 무비다.2016년 ‘닥터 스트레인지
작품을 통해 현실과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냈던 신수원 감독이 이번에는 여성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을 만난다. 영화 ‘오마주’다. 신수원 감독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현실적인 소재로 확고한 주제의식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하며 한국 대표 여성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뚜렷한 개성을 갖춘 여성 캐릭터들을 탄생시키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여성감독 최초로 칸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역량을 인정받았다.10대 청소년들을 통해 한국의 교육 현실과 경쟁사 회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손석구가 이젠 스크린으로 향한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를 통해서다. 무자비한 ‘빌런’으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손석구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중 손석구는 미스터
“기적이라는 것에 대해, 일상 속 작은 선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작품이길 바란다.” (김성윤 감독)3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김성윤 감독과 배우 지창욱‧최성은‧황인엽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나라수마나라’(연출 김성윤, 극본 김민정)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따뜻하고 착한 이야기로 극장가에 힐링을 선사했던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이 우디네 극동영화제(Udine Far Film Festival) 최고 영예인 관객상을 수상했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적’은 총 42편의 경쟁부문 작품들 중에서 관객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최고 영예인 골든 멀버리(Golden Mullberry)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동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열리는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의 수
기다리고 기다리던 ‘외계+인’(감독 최동훈)이 온다.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텔링, 독보적 연출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가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CJ ENM은 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외계+인’ 1부 론칭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외계+인’은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6월 드디어 관객을 찾는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일 “‘탑건: 매버릭’이 오는 6월 22일로 개봉일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탑건: 매버릭’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연기하다, 5월 개봉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배급사 측은 “더 나은 개봉 환경을 고려해 신중한 논의 끝에 한여름 대형 스크린에서 광활한 고공 배경과 시원한 액션 스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로 돌아온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5월 극장가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새로운 도전으로, 역대급 스케일을 앞세워 관객을 멀티버스의 신세계로 안내한다는 각오다. 오는 4일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를 주인공으로 하는 히어로 무비다.2016년 ‘닥터 스트레인지’에 이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두 번째 솔로 무비로, ‘
‘우리들의 블루스’ 제주 아방 박지환과 최영준이 진한 감정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연출 김규태‧김양희‧이정묵, 극본 노희경‧김성민‧현리나)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드라마 ‘라이브(Live)’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함께 탄생시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난달 9일 첫 방송된
2019년 9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가 다시 한 번 뭉친 ‘2시의 데이트’가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또 한 번 극장가를 접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급사 CJ ENM는 2일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이 다시 뭉친 영화 ‘2시의 데이트’가 지난달 28일 전격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2시의 데이트’는 이상근 감독이 ‘엑시트’ 이후 3년간 준비해온 작품으로,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와 동네 대표 백수 윗집 남자가 만나 기상천
5월 극장가, 관객을 매료할 시리즈 기대작이 연이어 출격한다. 할리우드 히어로무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부터 국내 대표 범죄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까지, 전 세계가 기다린 대표 시리즈의 귀환에 극장가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오는 5월 4일 관객과 만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를
무서운 신예가 등장했다.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 탁월한 캐릭터 해석과 소화력은 물론,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까지.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Apple Original Series) ‘파친코-Pachinko’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한 배우 김민하의 이야기다. 김민하는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로 데뷔한 뒤, 드라마 ‘학교 2017’ ‘검법남녀’, 넷플릭스 영화 ‘콜’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실력을 쌓아왔다. 특히 영화 ‘봄이가도’에서 상처를 지닌 아빠를 다독이는 고등학생 현정 역을 맡아 생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공개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2017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 ‘종이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시리즈는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