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금융감독원, 시·군과 함께 합동으로 대부업체 특별점검을 실시중인 경기도가 점검 7일째인 4일까지 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자율을 위반한 부천시 소재 A를 비롯한 2개 업체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이중 한 개 업체는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이밖에 과잉대부 금지 조항을 어긴 용인시 소재 B업체를 비롯한 3개 업체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전성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경기불황 등으로 영업실적이 좋지 않아 문을 닫는 업체가 속출하는데 처분이 너무 과하지 않느냐는 대부업체의 불만도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서민들을 울리는 불법 사금융과 위반업체가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에 투명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
서울시가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악덕 대부업체 색출에 나섰다.서울시는 2일부터 19일까지 특별 점검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대부업체를 가려내기로 했다. 경기침체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의 대부업체 이용이 증가하면서 불법중개수수료 수취, 이자율 초과 수취, 불법채권추심행위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대부업 피해 민원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