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담뱃세 재조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연일 담뱃세 재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더민주가 지난 19대 국회부터 강조해왔던 ‘법인세 인상’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망하고 있다.최근 더민주는 이틀 연속으로 담뱃세 재조정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7일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비대위 회의를 통해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담뱃세와 관련 세수가 너무나 많이 증대했고, 흡연자의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난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종인 대표는 “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직장인 정모(여·30) 씨는 요즘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짜증이 나고 지친다. 높은 기온과 습도 탓인지 입맛도 없고 불쾌지수도 매일매일 높아지는 느낌이다.정모 씨와 같이 계절적인 흐름을 타면서 우울증상과 무기력증 현상이 나타나는 직장인은 10명 중 9명 이상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문·인터넷·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이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계절성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9
“박근혜 정부, 솔직한 해명이 필요”[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담뱃세 인상에 따른 세수의 비대한 증가 관련 ‘담뱃세 재조정론’을 강조했다.27일 오전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비대위 회의를 통해 “최근 보도를 보면 담뱃세와 관련된 세수가 너무 증대하고 있다”며 “지금 담뱃세 인상에 대한 국민과 약속한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 담뱃세를 재조정해야 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애당초 박근혜 정부가 담뱃세를 인상한 목적은 흡연자를 줄여서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대마초 혐의로 입건됐던 래퍼 아이언이 자숙 3개월 만에 신곡을 냈다.아이언은 30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system’을 공개했다. 지난 4월 1일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해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다.신곡 ‘system’에는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 “여긴 양아치 소굴” “스캔들에 휩쓸리는 대중” 등 다소 공격적인 가사가 담겼다. 심지어 3분께 비트가 전환되는 부분부터 이후의 가사는 공식 제공되지 않고 있다. 해당 부분에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흡연 경고그림이 화제다. 흡연 경고그림의 위치가 담뱃갑 상단으로 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13일 규제개혁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재심을 열었다. 위원회는 재심에서 경고 그림을 상단에 표기해달라는 보건복지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이 경우 흡연율 감소 등 사회적 편익을 분석해 복지부의 입장을 받아들였다는 게 규제개혁위의 분석이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담뱃갑 경고그림의 위치를 두고 “위냐 아래냐” 갑론을박이 뜨겁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담뱃갑 경고그림의 상단 배치를 발표했다. 이에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달 22일 상단배치에 대해 철회를 권고하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여기에 복지부가 불복 의사를 밝히며 재심을 요청해 오는 13일 최종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규개위는 △경고그림을 굳이 위에 넣을 만큼 효과 차이가 명확하지 않고 △판매점이 상단그림 가리개를 설치하면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반대의 이유로 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부산시가 해수욕장 운영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5월 2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 관련부서, 해수욕장 관할 구·군,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6월 1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명품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안전·교통·치안대책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각종시설 개선 정비 △숙박·음식 및 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임신 중인 여성은 삼겹살을 자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불에 굽거나 기름에 튀긴 고기를 많이 먹으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인하대 사회의학교실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임신부 778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직화 고기를 임신 기간에 전혀 먹지 않은 임신부와 하루 3차례 이상으로 많이 먹은 임신부가 낳은 아이의 체중 차이가 최대 174g에 달한 것으로 분석했다.원인은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를 지목했다. PAHs는 고온에 고기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유명 힙합가수 및 아이돌가수 10여명이 대마초를 흡연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경찰 및 연예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대마초 상습 흡연 등의 혐의로 10명을 불구속입건 했다.여기엔 유명 힙합가수는 물론 아이돌그룹 멤버와 작곡가, 기획사 관계자, 연습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이들의 대마초 흡연은 A씨가 사우나에서 절도를 당한 사건을 통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절도 피해자인 A씨의 거동에서 수상함을 느낀 경찰이 마약 반응 검사를 실시한 것이다.경찰은 현재 이들에게 대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담뱃갑에 부착될 흡연 경고그림 시안이 31일 발표됐다. 이날 확정된 경고그림은 오는 12월 23일부터 국내에 판매될 모든 담배에 부착될 예정이다.정부는 이날 담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5가지를 선정해 경고그림을 냈다. 폐암과 후두암, 구강암과 심장질환, 뇌졸중 등 흔히 담배와 연과성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질병들이다.그 외에 피부노화, 조기사망, 성기능 장애 등 질병으로 분류할 수 없지만 담배의 폐해라고 볼 수 있는 것들을 담았다.정부는 오는 6월23일까지 이번에 확정된 10개의 그림 중에서 경고그림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른바 ‘제 2의 사이버 망명’ 사태가 발발하고 있다.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개인들이 국가의 감청우려가 있는 카카오톡을 피해 안전한 텔레그램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정부여당이 발의한 테러방지법의 민간인 사찰 우려 때문이다. 테러예방을 위한 입법이 엉뚱하게 IT업계로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실제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기자들 사이에서는 테러방지법이 통과한 지난 4일 이후 ‘00님이 텔레그램에 가입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자주 받는다. 정보유출에 민감한 기자들은 물론이고 정치권 관계자들의 가입이 부쩍 늘었다. 이 가운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민건강진흥법 일부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됨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공용구역에 금연이 강제된다.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진흥법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을 각 지자체 조례에서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아울러 법을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공용구역 흡연으로 주민들 사이 갈등이 커졌음에도 이를 규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했으나, 이번 개정안 통과로 제재할 수 있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 설 연휴는 연차휴가를 더하면 최장 열흘 동안 쉴 수 있는 황금연휴기 때문에 중장거리 여행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장거리 노선의 경우 직항편이 있더라도 가격적인 이점으로 경유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목적지에 바로 가지 않고 다른 나라를 거쳐서 환승한다는 점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역으로 경유지에서 제공하는 시티투어나 스톱오버 서비스를 잘만 이용하면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경유 항공편 이용 시 주의점과 대기시간 동안 이용할 수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발암물질로 알려진 우레탄·페놀 등 4000여 가지에 달하는 담배 및 담배연기의 유해성분을 정부가 국민에게 공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법 제정안을 13일 발의했다.안 의원이 발의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면 담배 제조업자 등은 담배의 원료, 첨가물 및 담배연기 등 배출물에 관한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식약처는 이를 검토하여 유해성분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할 수 있고, 유해성분의 함유량을 제한할 수 있게 된다. 담배 제조업자 등이 이를
[시사위크= 정수진 기자] 젊은 남성의 뇌졸중 발병 원인 가운데 절반 가량이 흡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6일 신경과 배희준 교수, 서울의료원 박태환 교수 연구팀이 뇌졸중 발병원인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국내 뇌졸중 환자의 역학자료가 등록된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데이터베이스를 이용,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9개 대학병원 및 지역 뇌졸중센터에 입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 5,107명을 선별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수집된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45세 이하의 젊
[시사위크= 정수진 기자] 정부는 금연구역 표시위반을 한 사업장에 과태료를 부과하기 전에 시정명령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공중이용시설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자가 금연구역을 표시하지 않을 시 위반 횟수에 따라 170만~500만원의 과태료를 냈다.보건복지부는 시정명령 관련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였고, 이달 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연구역 내 흡연의 처벌조항은 바뀌지 않고 현행과 동일하게 시정명령 없이 바로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해외 각국의 담뱃갑 경고그림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담뱃값 인상보다 효과적인 담뱃갑 경고그림’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게시물을 통해 공개된 사진은 해외 각국의 담뱃갑 경고그림을 모은 것으로, 보기만 해도 섬뜩한 담뱃갑 경고그림이 눈길을 모은다. 사진 속 해외 담뱃갑 경고그림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각종 건강 악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 정도로 수위가 높다.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담뱃값 인상보다 담뱃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담배 판매량이 예년수준으로 회복한 사실이 알려지며 금연을 목적으로 시행한 담뱃값 인상이 실효성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이 한국담배협회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담배 판매량은 3억5,000만갑으로 최근 3년 월평균 판매량 3억6,200만갑에 근접했다.담뱃값 인상 이후 월별 담배 판매량은 올해 1월 1억7,000만갑으로 급감했지만, 3월 2억4,000만갑, 5월 2억7,000만갑으로 증가하며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연초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DJ 겸 모델 김라나가 ‘인디언 여전사’로 변신,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김라나는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의 9월호 표지모델로 발탁, 모델 출신다운 우월한 기럭지와 변치 않은 인형미모를 과시 했다.공개된 화보에서 김라나는 웨스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을 착용하고, 입에는 시가를 문 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사냥감을 향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을 연출하며 인디언 여전사로 완벽 빙의 했다.특히 김라나는
이센스의 첫 번째 앨범 한정반이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이센스 측에 따르면 첫 번째 앨범 ‘The Anecdote’의 한정반 1만6,000장이 모두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센스는 오는 27일 ‘The Anecdote’를 정식 발매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예약한정반의 예약판매를 실시했다.이센스의 이번 정규앨범은 지난해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아왔으나, 대마초 흡연 사건이 불거지면서 발매 여부가 불투명해진바 있다. 하지만 소문만 결국 오는 27일 발매를 확정지으면서 많은 힙합팬들을 열광시켰다.앨범의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