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1일 당 강원도당을 찾아 당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른미래당이 출범한 이후로 강원도는 계속해서 당의 ‘험지’ 중 하나로 평가돼 왔다. 강원도 당원들은 손 대표를 향해 중앙당이 자강과 화합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손 대표는 이날 강원도 속초의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강원도당 핵심당원 연수’에서 “강원도 당세가 약한데도 불구하고 당원간담회에 이렇게 많이 찾아 주셔서 희망을 보는 것 같다. 대단히 감사하다”며 “(강원도에) 지역위원장도 두 분밖에 없고, 현역 국회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당은 오는 22~23일 온라인 투표(케이보팅), 25~26일 ARS 투표를 실시한 뒤 27일 국회에서 최종 합산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노선이 비슷한 호남계 후보 간의 단일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정동영 후보는 2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전당대회가) 불과 며칠 안 남았다. 내일부터 투표가 시작된다”며 “단일화는 공식적으로 없다”고 선언했다.안철수 후보의 출마로 ‘호남’이라는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
○… “선장 바꿔 정상 운행하고 있어”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바른정당과 ‘흡수 통합’을 피력. 그는 18일 서울 강남역에서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각각 ‘난파된 배’와 ‘탈출한 구명정’에 비유하며 “이 사람들이 구명정을 타고 난 뒤 (난파된 배가) 선장을 바꿔서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 따라서 홍준표 대표는 “힘을 합치는 게 아니라 (바른정당이) 흡수가 될 것”이라면서 “그 사람들을 버려서는 안 된다.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을 찾겠다”고 부연. 그 시기는 내년 지방선거 전후로 전망.○&hell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며 본격 대선 채비를 하는 형세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이른바 ‘문·안·박’ 연대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앙선관위가 “당원인 지방자치단체장이 당 대표나 최고위원, 비상대책위원장 및 비상대책위원 등 정당의 지도부에는 참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앞서 박원순 시장은 “시장 신분으로 정당 지도부에 참여하는 것이 법에 저촉된다”며 난색을 표한 바 있다.이와 관련, 선관위 측은 20일 복수의 언론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정당 활동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선거대책기구의 위원장 및 위원으로 참여해 활동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이 3일 당 소속 시도당위원장회의를 열고 추석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시도당위원장회의를 열고 “현장을 찾아서 민심을 경청해서 해결책을 찾자는 것이 현재 새누리당의 활동 컨셉”이라며 “새누리당이 현장 지역사령관인 시도당위원장 모시고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명절을 앞두고 추석에 대한 민심파악과 또 추석 때 국민들에게 드릴 말씀들을 상의하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우리는 기득권과 특권을 내려놓는 실천을 지금 하나하나 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