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지난 15일 2021년 3분기(제58기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당기순손실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약품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 382억7,754만원 △영업이익 22억1,032만원 △당기순손실 2억2,966억원 등이다. 이로써 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 1,059억9,863만원 △영업이익 16억4,538만원 △당기순손실 7억5,703만원으로 집계됐다.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이하 액토즈)를 대상으로 제기한 ‘미르의 전설2’ 독점 라이선스계약(SLA)연장 무효 소송에 패소하면서 항소를 예고했다. 최근 중국의 판호심사까지 중단됨에 따라 기존에 수익을 내던 게임을 사수하기 위한 양사의 법적 다툼이 길어질 전망이다.위메이드는 지난 2017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액토즈가 중국 성취게임즈와 체결한 미르의 전설2 중국 SLA 연장 계약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1심은 연장 계약 무효 주장에 대해 “최종 갱신 권한은 액토즈에 있다고 볼 수 있고 계약 갱신 과정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각종 임직원 비리가 들끓으면서 내부 기강 관리를 강조해왔지만 좀처럼 개선이 되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에도 ERP 소프트웨어(SAP) 라이선스 구매 계약 업무 과정에서 업무 부적정성이 다수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직무 관련 업체에 향응을 제공받은 직원까지 적발됐다.◇ SPA 라이선스 구매 업무서 부적정성 무더기 적발가스공사는 2007년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독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사의 전사자원관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퀄컴이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결정에 불복할 뜻을 밝혔다. 중국에서 유사 건으로 비슷한 수준의 제재를 받은 때와는 다른 태도로, 미국정부를 뒷배로 뒀다는 분석도 나온다.공정위는 지난 21일 전원회의를 열고 미국 퀄컴 본사와 계열사 2곳(이하 퀄컴)에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조300억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퀄컴은 이동통신 표준필수 특허를 보유자이자 모뎀칩셋을 제조·판매하는 ‘수직통합 독과점 사업자’다. 이에 표준필수 특허에 대해선 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