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2019년의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말 중 절대 빠질 수 없는 말이 있다. 바로 ‘배달공화국’이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14년 1,500여만건에서 올해 초 4,000만건으로 증가했고, 월간 2,800만건의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요기요 역시 5년 전에 비해 주문건수가 12배나 증가했다고 한다.이러한 현상을 만들어낸 것은 1인가구의 증가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세태의 확산, 그리고 배달앱 업체의 폭발적인 성장이다. 과거엔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메뉴 등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패스트푸드 업계가 또 다시 가격 문제로 소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가격인상 도미노가 이뤄진 올해 초에 배달 수수료까지 인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서다. 이들 업체들은 또 건별 수수료 부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은근슬쩍 배달수수료 인상한 패스트푸드 ‘빈축’올해 초 약속이나 한 듯 동시다발적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해 거센 비판 여론에 휘말렸던 패스트푸드 업계를 향한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당시 업체들은 제품가격 뿐 아니라 배달수수료까지 동시에 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배달음식 중개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리베이트 의혹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며 반박에 나섰다.앞서 한 매체는 배달의민족이 2015년도에 배달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PG사로부터 ‘운영비’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특히 이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로, 배달의민족이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그러나 배달의민족은 지난 4일 “수수료의 성격을 엄밀히 구분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배달의민족은 우선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