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사우디의 그린·블루수소 협력과 한국의 수소활용과 유통능력이 결합하면 수소시대를 함께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와 중점 추진할 미래협력 강화 분야로 수소·건설·의료 분야를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우디 수도 리야드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사우디) 양국 미래협력을 위해 세 가지 분야를 강조하고 싶다.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는 수소분야다. 수소는 양국 협력 가능성 매우 큰 분
국가 사업에 있어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시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무용론이 일고 있다. 예타는 기획재정부에서 관장하며 조사도 국가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하기 때문에 정부의 통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최근 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탄발전소 자와9‧10호기 사업’도 예타 무용론에 힘을 싣는 사례로 지적된다. 이 사업은 예타에서 ‘경제성’ 충족시키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통과됐다. 국책금융기관들의 천문학적 자금 투자로 대규모 투자손실 발생이 예상된다. 이는 결국 국민 세금과도 맥이 닿아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해외인프라개발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과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국토부의 마스터플랜, 사업타당성조사 등 사업발굴 지원수단과 글로벌인프라펀드, 산업은행의 특별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제도가 융합된 종합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한국산업은행과 6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해외인프라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국토부는 해외 인프라사업 개발의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며, 산업은행은 국토부가 발굴한 사업과 연계한 특별자금을 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 이하 ‘코이카’)이 두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원조효과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협업 강화를 위한 이행계획’을 공동 발표했다.이덕훈 수은 행장과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23일 저녁 이 같은 내용의 이행계획서에 합의한 후 공동 서명했다.수은은 유상 원조기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수탁기관이고, 코이카는 무상원조를 전담하는 기관이다.이날 발표된 이행계획은 한국의 유무상 원조를 전담하는 두 기관의 실질적 협력
LH는 20일 국내 주요 엔지니어링사들과 ‘해외도시개발 기획제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LH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지송 LH 사장과 수성엔지니어링, 건원건축, 동부엔지니어링 등 29개 ‘해외도시개발 엔지니어링 협의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LH와 엔지니어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획제안형 해외
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은 용산참사 후 3주기를 맞이해 논평을 통해 “용산참사의 원인은 잘못된 뉴타운 재개발 정책에 있었다”면서 “만일 이것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용산참사는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또 “아직도 뉴타운 재개발은 소수 건설자본과 투기세력만을 위해 강행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