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전 세계를 위협했던 코로나19의 팬데믹은 역설적이게도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그 어떤 산업 분야보다 빠르게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가장 ‘보수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의료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수천 년간 이어져 왔던 인류 의학의 역사는 이제 비대면 의료부터 인공지능(AI)의 도입까지 디지털 기술과 의료 분야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가장 핫한 IT트렌드인 ‘메타버스’ 역시 마찬가지다. 그동안 게임, 영화 등 미디어·콘텐츠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서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도 빠른 시간 안에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개헌의 범위와 내용을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정파적 이익이나 정략적 목적이 아닌,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이끌어 나갈 미래지향적인 2017체제 헌법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2016년 경제정책의 핵심은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한 ‘경제활성화’로 요약된다. 정부가 16일 발표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은 겨우 불씨를 살린 내수회복세를 이어가 경제성장률 3%대로 복귀하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제활력 강화’를 경제정책방향의 중요한 한 축으로 삼고, 국민들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성장세를 확대하는 데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 붓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체감중시의 적극적·신축적 거시정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IT와 의료·바이오의 결합인 헬스케어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개인적으로는 금융과 정보통신을 융합한 ‘e삼성’ 실패의 ‘아픔’을 극복해야 한다.또 헬스케어와 관련해 삼성에게는 부족한 인력과 인프라, 기술을 보완해야 한다. 관련 산업의 규제도 문제다. 이런 난관을 극복해야 이재용 부회장만의 ‘먹을거리’를 선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령화와 IT·BT 융복합으로 시장 전망 밝아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중국 보아오 포럼에서 헬스케어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