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계열사인 케어캠프가 ‘경쟁사 영업비밀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케어캠프는 조 회장이 2014년 야심차게 인수해 공들여 키워온 계열사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말 케어캠프의 ‘경쟁사 영업비밀 유출 의혹’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건은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진다. 진료재료 구매대행업체(GPO)인 케어캠프는 경쟁업체 영업비밀을 빼돌려 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병원 진료재료 구매대행(GPO) 업체 ‘케어캠프’ 직원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두 달을 넘어서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케어캠프 일부 직원들에 대해 ‘영업기밀유출’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경쟁업체로부터 영업기밀을 빼내 케어캠프의 영업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라 업계에 파장을 불어올 것은 물론, 조선혜 대표(‘지오영’ 회장)의 성공신화에도 적잖은 생채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20일, 케어캠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채동욱 전 검찰청장의 내연녀로 알려진 임모 씨에게 삼성 측 돈이 흘러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24일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인 이모(56) 씨가 임씨에게 두 차례 보낸 2억원이 삼성 계열사 돈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계좌 추적을 확대하고 있다.검찰과 언론 등에 따르면 이씨는 2010년 임씨와 채 전 총장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지목된 채모(12) 군 계좌로 1억2,000만원을 보내줬으며, 채군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 직전인 작년 8월에도 8,000만원을 보낸 사실이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