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대규모 펀드환매중단으로 투자자 피해를 낳은 디스커버리펀드 판매사 IBK기업은행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1개월과 47억원 상당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금융위는 16일 제3차 정례회의를 열고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기업은행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과태료 및 임직원 제재 등 조치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해 일부정지 3개월, 과태료 5,000만원, 과징금 1,500만원, 임원 직무정지 3개월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금감원의 조사로 드러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위험관리기준 마련의무,
금융감독원이 384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19일부터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공공기관 매출채권 펀드의 환매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지난 17일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25호와 제26호의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들 펀드의 만기를 하루 앞두고 보내온 공문이었다. 펀드 환매 연기 규모는 총 384억원이다. NH투자증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파장이 거세다. 올 국정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자산운용사의 운용 잘못을 언급했다. 윤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에서 라임자산운용운 펀드환매 중단 사태에 대해 “유동성 리스크와 관련된 부분에서 라임자산운용이 실수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용과 관련해서 법규 위반 소지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은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금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