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B저축은행이 심란한 처지에 내몰렸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건전성 지표도 크게 악화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10%대까지 치솟아 안팎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 대규모 적자에 연체율 급등… 고정이하 여신비율 10%대저축은행업권에 켜진 경고등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저축은행업권은 2013년 회계연도 이후 약 10년 만에 적자 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개사는 지난해 5,55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고금
일본계 저축은행인 OSB저축은행이 기관주의 제재를 받았다. 영리목적으로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대출모집인에게 개인정보를 부당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 금감원, OSB저축은행 기관주의 제재… 내부통제시스템 도마 위금융감독원은 최근 OSB저축은행에 기관주의 처분을 내리고 임원 5명에겐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견책, 주의 등의 제재 처분을 부과했다. 이외에 직원 3명에 견책 처분도 각각 내려졌다.금감원에 따르면 OSB저축은행은 2018년 8월부터 최근까지 영리목적으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
OSB저축은행의 수익성이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6% 가량 쪼그라들었다. 올해 들어 중대형 저축은행사들이 여·수신 확대로 호실적세를 보인 가운데 OSB저축은행의 실적엔 찬바람이 분 모습이다. ◇ 업계 호실적 행진에도… OSB저축은행, 이익 뒷걸음질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 79곳은 총 6,84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5% 성장한 규모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저축은행 업계에서 사회공헌활동 바람이 불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저축은행 업계도 사회공헌활동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는 분위기다. 물론 아직은 갈 길이 멀다. 한 해 벌어들인 이익과 비교하면 기부금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곳이 상당하다. 일본계 저축은행인 OSB저축은행도 그 중 하나로 거론된다. ◇ 덩치 커졌지만 기부활동 찬바람 OSB저축은행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105억원,
인수합병 시장에 크고 작은 저축은행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뜨뜻미지근한 분위기다. 알짜 매물로 거론됐던 OSB저축은행의 흥행 전망도 아직은 안갯속이다. 최근 매각 작업이 예상보다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인수 열기가 뜨겁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OSB저축은행은 최근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 4월 OSB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오릭스코퍼레이션(이하 오릭스)와 2대 주주인 올림푸스캐피탈은 최근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일본 오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