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택시 호출 서비스가 리뉴얼 1년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경쟁업체들도 발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보여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SK텔레콤은 자사의 택시 호출 서비스인 ‘T맵 택시(T map Taxi)’의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T맵 택시 가입자는 2018년 11월 서비스 리뉴얼 이후 그 해 12월 100만, 2019년 3월 200만을 넘어 이번에 300만명을 달성했다. 택시 호출 서비스 전체 가입자 1,700만명 중 약 17.6%가 T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풀 사업진출 선언’으로 발생한 카카오T택시와 택시업계의 간극을 SK텔레콤 ‘티맵 택시’가 빠르게 파고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맵 택시’에 가입한 택시기사 수는 지난 24일 기준 10만명을 넘겼다. 전국 택시기사 총 27만명 중 37%에 불과한 수치지만, 이달 5일 가입 택시기사 수가 6만5,000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 수직상승한 셈이다. 또 평균배차 성공율도 이전 대비(17%) 3배 이상 상승한 61%에 달했다.T맵 택시의 이 같은 성과는 경쟁서비스인 카카오T택시와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