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와 롯데의 열띤 행보로 뜨겁게 달아오른 M&A(인수합병) 시장에 최근 현대백화점도 합세하며 지난해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3사는 각자의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M&A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곧 찾아올 ‘위드코로나’ 시기에 유의미한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대도 참전… 올해도 이어간 ‘M&A 열풍’ 지난 22일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 계약에는 지누스의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와 함께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등과 손잡으며 패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통해 미래 고객 확보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고객 확보 나서는 유통업체들2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 19일 무신사와 △결제 시스템의 독점 연동 △무신사 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의 판매 △상호 간의 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협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이 3,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