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의 평가 기준에 문제가 있다며 제기한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HD현대중공업이 부메랑이 돼 돌아온 군사기밀 유출 후폭풍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호위함 수주 고배에 강경 대응 나섰지만… 소득 없어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지난 10일 HD현대중공업이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확인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HD현대중공업이 해당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은 지난 8월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7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이 ‘3차 가처분’ 신청을 걸었다.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에 나서는 만큼, 이를 의결할 전국위원회를 가처분 대상으로 지정한 것이다. 이 전 대표가 이번 건 외에도 추가 가처분 신청을 걸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당내 진통은 상당할 전망이다.이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3차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이 오는 14일 오전 11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은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를 정지 한 ′1차 가처분 사건′ 이
국민의힘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30일 출석 정지 징계’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징계안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24일 오전 김 의원이 헌법재판소에 ‘30일 국회 출석정지 처분’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청구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20일 본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30일 출석정지’ 징계안을 통과시켰다. 김 의원이 지난달 27일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사위원장석을 점거하고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다. 송언석
‘맷값폭행’ 전력으로 인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에 당선되고도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지 못했던 최철원 M&M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신청이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중순 서울동부지법은 최철원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신정을 기각했다. 최철원 대표는 지난해 12월 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지 못한 바 있다. 때마침 각종 폭력 문제가 체육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장고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최철원 대표는 지난 3월말 법적대
국내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을 두고 한진그룹과 독립계 사모펀드 KCGI 측의 여론전이 심화되고 있다.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방법으로 선택한 ‘한진칼 제3자배정 신주발행’이 적법한 것인지, 부당한 것인지를 두고 양측이 하루가 멀다 하고 입장문을 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25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1차 관문인 한진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가처분 심문이 열린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5시 KCGI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 사건의 심문을 진행한
국내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시장의 강자 메디톡스가 기사회생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은 메디톡스 측의 ‘메디톡신 허가취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최종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메디톡스 전 제품을 국내외에서 계속 팔 수 있게 됐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신청인(메디톡스) 본안 승소 가능성에 더해 피신청인(대전식약청장)이 제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8월 14일까지 취소처분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