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이번달 27일부터 일본 노선 운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운항편을 줄였던 주요 일본 노선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을 증편 운항하고, 오는 4월 1일부터는 지난해 4월말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나고야 노선의 운항도 주 1회로 재개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일본의 입국자수 제한과 입국격리 완화 추세에 따른 조치다.다만 아직까지 무비자와 격리, 관광 여행객 입국 허가 등의 문제가 상존하고 있어 당장 수요가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고 나섰다. 상대적으로 위중증률·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확진자가 급등함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더라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격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반면, 해외에서 입국한 여객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양성·음성, 백신접종 여부를 떠나 무조건 7일 격리조치를 시행해 기준을 알 수 없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먼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내국인에 대한 방역 완화 기준은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코로나19 확
한국 정부와 해외 일부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교차접종을 허용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은 1차 접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이들 중 젊은층에서 부작용이 다발하자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대체하면서 이뤄졌다. 그러나 이렇게 백신을 교차접종한 이들이 해외로 출국할 경우 격리 면제 조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먼저 각 국가마다 격리 면제 기준은 차이를 보여 여행객들은 해외 출국 전 격리 면제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필
정부가 다시 한 번 해외 일부 국가들과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여행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트래블버블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에 한해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출국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도 필요하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 현재 우리나라와 트래블버블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국가는 △싱가포르 △태국 △대만 △괌 △사이판 등 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 환자가 지난 16일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환자는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며 서로 부부관계인 29번째, 30번째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다.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째 환자(82세, 한국인 남성)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으며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정황도 없다. 이어 30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째 환자의 아내(68세, 한국인)도 마찬가지다. 29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그의 아내도 코로나19 감염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