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은 13일 당무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결선투표를 촉구하며 최종 압박에 나섰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그러나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지난 11일 경선 후보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획득한 표를 무효 처리한 것을 취소하고 결선투표를 실시하라는 내용의 이의신청서를 당에 공식 제출한 바 있다.이 전 대표 측은 정 전 총리와 김 의원의 표를 무효 처리하지 않았다면 이재명 후보의 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을 유지해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후 남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경선과 제주, 인천, 경기, 서울 지역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반전을 꾀할 여지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압도적 경선 승리” 호소지난 25일 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이 지사를 근소하게 앞섰지만, 26일 전북 지역 경선에서는 이 지사가 압승을 거두면서 누적 득표율(34만1,858표·53.01%) 과반을 유지했다. 2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충청권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이 기세를 몰아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충청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지역 순회 경선 무대였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컸다. 충청은 대선 때마다 전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이 때문에 충청권 경선 결과가 전체 경선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각 대선주자들은 충청 지역 승리에 사활을 걸어왔다.4일(대전·충남)과 5일(세종·충북) 이틀간 진행된 충청 지역 순회 경선 결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