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 장남의 고려대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하며 성명서를 배포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6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민주당 측은 30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아니면 말고’식으로 묻지마 폭로를 하는 것은 검증을 핑계로 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음해와 비방이다”며 “유권자의 눈과 귀를 속여 민주주의를 와해시킬 우려가 있는 피고발인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고발장 제출 이유를 밝혔다.고발장은 국민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고려대의 첫 강남진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의 9월 공식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힘을 쏟고 있다.고려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고대의료원장)을 비롯해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호용 사무국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대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은 청담 고영캠퍼스 신축현장을 방문해 층별 세부시설을 둘러보며 캠퍼스 오픈을 위한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고대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는 서울 최고 중심지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변에 위치하며,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서울시로부터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선정됐다. 서울에서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센터가 지정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서울시가 선정한 4개 의료기관(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구로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중 사립병원으로는 고려대의료원이 유일하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8월 12일 “서울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중증외상환자 최종치료에 의지가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지정 접수를 (2020년) 8월 26일까지 받는다”고 공고했다.서울시 중증외
검찰이 조국 법무부 후보자 의혹과 관련된 대학과 재단 등에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자료확보가 늦어질 경우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게 검찰이 내놓은 이유다. 야권은 인사청문회에서 증언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의심하고 있다.27일 검찰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고려대, 부산대 의전원, 창원 웅동학원, 조국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등에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전원은 조 후보자 딸에 대해 특혜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고려대는 부정입학 논란에 휩싸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5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아 분위기를 쇄신하고 공석이었던 일부 자리를 채우는 의미가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인선했다”고 밝혔다.법무비서관에는 김영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균형인사비서관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 중소벤처비서관에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농해수비서관에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여성가족비서관에 홍승아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 등 총 5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은 ▲대대적 수요창출 ▲금융·세제 지원 ▲인력양성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팹리스와 파운드리의 연결고리가 구축돼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먼저 정부는 열악한 팹리스 업계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특히 고가의 설계툴 등 초기 진입장벽이 높다고 보고 스타트업에서 중견·대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지원한다. 1,000억원 규모의 팹리스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이후 스케일업 촉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