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7만6,000명 감소하며 21년2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47만6000명(-1.8%) 줄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앞서 3월 취업자는 19만5,000명 줄어들면서 2010년 1월(-1만명) 이후 10년2개월 만에 역성장했다. 이달 취업자 수는 두 달
정치권이 총선 열기로 뜨겁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시선은 총선 이후 ‘포스트 코로나’를 향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총선 결과가 대체적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경제 위기 등 각종 현안 해결과 사회 변화에 맞서 대비하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경제위기가 불러온 고용위기14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현재 고심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와 고용위기 등을 극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