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성 출국 논란이 불거진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사는 “체류하는 기간 동안 공수처와 일정이 잘 조율돼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이 대사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저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선 제가 이미 수차례 걸쳐 그런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오늘 다시 중복해서 말하진 않겠다”고 설명했다.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던 중 주호주대사로 출국했다. 지난 8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귀국하자마자 집중호우 대응책을 논의한 뒤 곧바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일대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순방지에서도 집중호우 상황을 수시로 챙겼고, 귀국 직후에도 곧바로 집중호우 대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 귀국하자마자 재난 현장으로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5시 30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긴급 회의를 주재했다. 이후 8시 30분쯤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출국 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어깨를 두드리며 떠난 윤 대통령은 이날 귀국 후에도 이 장관과 악수를 하며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떠난 지 6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짙은 남색 정장을 입은 채 전용기에서 내렸다. 발리에서 전용기에 탑승했을 때와 같은 의상이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3박 5일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나토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3분쯤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7월 1일(한국시간)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27일 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 28일부터 이날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나토 정상회의 공식 세션인 동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 등 6박8일 간의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지난 17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던 문 대통령은 약 11시간 여 비행 끝에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였던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자신의 SNS에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다”면서도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모든 일정을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의 미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했다.전날 오후 미국 애틀란타 하츠필드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미국을 떠났던 문 대통령은 약 14시간여 비행 끝에 이날 밤 10시53분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와 경제, 방역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백신과 반도체 협력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강화해 기존 군사적 성격이 강했던 한미동맹을 포괄적 경제동맹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와 인근에서 철수한 한국인 367명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3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3분(현지 시각 오전 5시 3분) 우한 톈허(天河)공항에서 출발했다.이날 귀국한 한국인은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720여 명 중 약 절반이다. 이들은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한 직후 검역 절차를 거친 뒤 모두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