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가 균형발전과 관련해 “지역이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면 그 합이 바로 국가의 발전과 경쟁력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이 교육·의료 혁신에 있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공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균형발전이라고 하는 것은 지역도 수도권 못지않게 따라잡자는 것이지 각 지역들이 다 똑같이 될 수는 없다”며 “열심히 뛰는 곳일수록 발전하는 것인 만큼 지역도 더 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나주 시민들과 만나 “나주 주변 농업 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이 확장돼서 소멸하는 도시가 아니라 팽창하는 도시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28일 저녁 나주 한국전력 KDN 본사 앞에 운집한 지지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사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이날 광주에서 일정을 마친 이 후보는 나주로 향해 빛가람 혁신도시의 거리를 걸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예정이었으나,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면서
정부가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 전략인 ‘초광역권’(메가시티)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지역에서 주도하는 ‘초광역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균형발전 전략이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발표를 경청했다. 정부가 발표한 지원전략은 △전담조직 만들어 지원 △메가시티 1시
‘한국판 뉴딜’의 또 다른 그림, ‘지역균형발전’이 제시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지역주도형 뉴딜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판 뉴딜은 국내 공간적으로는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국가발전의 축을 이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이 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가 균형발전을 한 차원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을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결합해 지역격차를 줄이겠다는 의미인 것이다. ◇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