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사업 매각 후 유리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삼광글라스에 훈풍이 불고 있다.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진 가운데서 국내외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영업망에도 활로가 열렸다.◇ 캔 매각 ‘신의 한 수’ 되나삼광글라스가 경자년 새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신년을 목전에 두고 ‘찬따로 캡따로’ 제품 6만여개를 칠레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찬따로 캡따로는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니즈를 충실히 반영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1년간 소비자 좌담회를 열어 주부들의 밀폐용기에 대한 의
삼광글라스가 길고 긴 암흑의 터널에서 점점 빠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력 분야인 캔 사업을 정리하는 과감한 결정으로 전문성 제고와 경영 효율성을 도모하고 나선 가운데, 분기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3년 만에 흑자 전환 청신호가 켜졌다.◇ 흑자 전환 ‘청신호’… 2년 연속 적자 고리 끊나상장기업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던 삼광글라스에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지난해 감사의견 한정 이슈에 사상 최저 실적까지 내놓는 등 바람 잘 날 없는 시간을 보내온 삼광글라스에 고진감래를 실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