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뻔한 불륜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조여정과 ‘마성의 매력’ 소유자 고준이 ‘부부’로 만나 오싹하면서도 유쾌한, 이색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KBS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의 도전, 통할 수 있을까. 2일 오후 ‘바람피면 죽는다’(연출 김형석, 극본 이성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형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고준‧김영대‧연우가 참석, 철저한 방역 준수 아래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바람피면
훈훈한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누비는 청춘 배우가 있다.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시작으로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브라운관 데뷔 2년 차. 김영대의 막힘없는 ‘열 일’에 안방극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영대는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아이템’에서 주지훈(강곤 역)의 어린 시절로 출연해 브라운관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쳤다. 연이어 김영대는 MBC ‘어쩌다 발견한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 대성산업이 좀처럼 실적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적자 행진을 거듭하던 대성산업은 201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반짝 흑자전환한 뒤, 이듬해부터 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올해도 적자 실적으로 스타트를 끊은 상태다. ◇ 반짝 흑자전환 후 다시 적자 행진 김영대 회장은 대성그룹 창업자 고(故) 김수근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대성그룹은 1947년 김수근 명예회장이 세운 국내 첫 연탄 공장 ‘대성산업공사’을 토대로 출발한 에너지기업이다. 대성그룹은 2001년
북한이 29일 올해 2차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일부 법령 보충과 인사 조정을 결정했다.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을 법에 명기하고 해외 주재원 등 외교관 임명권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따라 최고인민회의에서 선거하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는 선거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새로운 조문으로 규재함으로써 명실공히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염원에 의해 추대되는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영도자라는 것이 법적으로 고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