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리그 진출 경력의 e스포츠 선수단 ‘아프리카 프릭스’와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이번 네이밍 스폰서 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아프리카 프릭스’로 운영되던 선수단은 ‘광동 프릭스’로 팀명을 변경하게 된다. e스포츠 선수단 이름에 제약사명이 포함된 사례로는 국내 최초다. 광동제약의 이러한 행보는 MZ세대를 비롯한 e스포츠 저변 인구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젊고 역동적인 기업으로
식품‧외식업계가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네이밍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화제가 돼 대박을 일궈낸 선례가 늘면서 제품 특징을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네이밍에 몰두하고 있다.네이밍으로 올해 큰 이슈를 끈 건 팔도 비빔면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 팔도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괄도네넴띤’은 지난 여름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한 달 만에 500만개 전량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인기에 힘입어 팔도는 지난 7월 괄도네넴띤을 ‘팔도비빔면 매운맛'으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