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과‧배 등 과일을 포함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선 근본적인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최근 농산물 유통 실태와 관련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구조 개선방안, 4월 중 마련할 것”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5일 오후 관계부처와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 실태와 관련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다시 커지고 있다. 특히 농산물의 오름세가 눈길을 끈다. 최근 중동 지역 분쟁으로 국제유가까지 들썩이자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향후 물가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 큰 폭 ‘상승’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 기준=100)로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 오름세가 확대됐다. 상승폭은 지난 3월 4.2%를 기록한 뒤로 7개월 만에 가장
지난주부터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농산물의 주 생산지인 중‧남부지역에 폭우가 집중돼 여름철 농산물 수급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폭염‧폭우에 농산물 가격 폭등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서 한훈 농식푸부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수급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해 18일 기준 3만1,000여ha의 농경지가 침수, 낙과 또는 유실‧매몰됐다. 또한 35ha 상당의 시설물이 파손됐으며 6
코로나19 사태가 농산물 도매 유통의 풍경도 바꿔놓고 있다. 오프라인 도매 시장을 건너뛰고 온라인에서 농산물을 유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도매 유통하는 온라인 농산물 거래시스템를 이날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신선 농산물은 품질에 대한 신뢰 등을 이유로 비대면거래가 활성화되기 어려워 오프라인 중심의 상물일치형 유통구조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 환경이 변화고 통신 등 기술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