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서울 히어로즈와 5년 총액 50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프로야구 마케팅에 출사표를 던진 키움증권. 하지만 첫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단맛보다 쓴맛을 먼저 보게 됐다.키움 히어로즈는 지난달 22일 임은주 전 단장을 새로 선임하며 주목을 끌었다. 여성 축구심판 출신이자, 여성 프로축구 단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무척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일각에선 야구 전문성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임은주 전 단장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자신감을 드러내며 각오를 다졌다.하지만 임은주 전 단장은 곧장 불미스런 논란에 휩
유난히 길었던 2018 프로야구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대망의 막을 내렸다. 이른 봄에 시작한 야구가 폭염이 기승을 부린 한여름을 거쳐 가을의 끝자락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하지만 야구는 계속된다. 늘 그렇듯 더 나은 다음 시즌을 위해 치열한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정규 시즌 못지않게 흥미진진하고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스토브리그. 놓치지 말아야할 포인트를 짚어본다.[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난 뒤 각 구단들이 가장 먼저 변화를 주는 것은 ‘수장’이다. 구단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단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