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서점이나 도서관 이용이 제한되며 온라인을 통한 도서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위메프는 최근 3개월(7~9월) 도서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 늘었다고 밝혔다. 인기 분야는 유아, 어린이, 온라인 교육, 학습/참고서, 해외원서 순이었다.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 수업과 학원 등원 제한 등으로 유아동, 홈스쿨링 도서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진 것. 해당 기간 많이 판매된 Top 10 도서에는 한글·영어·역
해가 짧아지고 계절이 바뀌며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문구가 어울리는 날씨가 다가왔다. 문화체육관광부나 지방자치단체들도 9월은 ‘독서의 달’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통해 책읽기를 장려해왔다. 그러나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독서의 계절’도 다른 모습을 맞은 듯하다. 코로나 속에서 비대면 독서 행사가 생겨났고, 도서출판업계는 격변을 앞두고 있다. 또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책읽기에 집중하게 된 사람들도 존재했다. 는 감염병 시대의 독서문화와 그 여파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주]시사위크=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