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 규제, 매각설 등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고 사업으로 돌파구 찾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여러 파트너사들과 함께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6일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멀티미디어‧광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심리스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형 콘텐츠 등을 활용해 플랫폼 참여자 모두 가
동양생명의 매각 추진설이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생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3% 오른 4,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에는 매각 추진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동양생명 고위 임원은 한 언론을 통해 “내년 2월 (중국 정부의 안방보험) 위탁 기간 만료 이전에 대주주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동양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의 한국 자회사다. 대주주인 안방보험은 동양생명의 지분 75.3%를 보유하고 있다. 안방보험은 창업주인 우샤오후이 전 회장이 2017년 경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이 잊을만하면 한번씩 불거지는 매각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각 계획이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재차 밝혀왔지만 업계에선 꾸준히 그 가능성이 회자되고 있다.메트라이프생명은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는 외국계 보험사다. 미국의 글로벌 금융그룹 메트라이프는 1989년 코오롱그룹과 손잡고 코오롱메트생명보험이란 합작사를 세워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메트라이프는 1998년 코오롱그룹이 출자했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단독 주주로 올라섰다. 국내 보험시장에서 장수 외국계 보험사로 꼽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지주사 NXC가 매각설에 휩싸이면서, 게임업계에 전운이 감돈다. 업계 맏형 겪인 넥슨이 해외 또는 금융자본에 넘어갈 경우 국내 게임산업 전반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은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에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 매각설에 업계 술렁… 사모펀드 유력인수후보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 및 특수관계자들이 가진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