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미래차 산업 국가비전 선포를 계기로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 부회장과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만난 것은 취임 후 11번째, 올해만 7번째다. 대외여건 악화와 국내 경기위축 상황에서 대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행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현장에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현대차는 1997년부터 친환경차 연구개발에 돌입해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했다”며 “대통령으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경기도 화성 소재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량으로 급전환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육성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2030년 미래차 산업 경쟁력 1위와 2027년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 달성이다.기조연설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 신규 차량의 30%는 수소차와 전기차로 생산되고 50% 이상이 자율주행차로 만들어질 것이다. 이동서비스 시장은 1조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