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각국 기업인들을 만나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급 혁신’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 유엔총회 참석 당시 제시한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혁신 비전인 ‘뉴욕 구상’ 실천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남아시아 순방 두 번째 방문지인 발리의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열린 B20 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B20 서밋은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범한 민간 회의체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개최된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에 참석했다. 역대 대통령 중 최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중견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과 패키지형 지원을 약속하는 등 민간 주도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 시장 중심으로 경제 시스템을 전환해야 한다”며 “튼튼한 중견기업이 많아야 우리 경제가 더욱 발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