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좀비’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원더우먼 1984’를 누르고 일본 극장가를 장악한 데 이어,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2020년 미국 넷플릭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외화 4위에 등극했다.‘반도’는 지난 1일 일본에서 개봉하자마자 외화 1위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뒤, 4일 연속 외화 1위를 유지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016년 개봉해 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6월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배포와 중예산 규모 이상의 한국영화 개봉하면서 관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7월에는 한국 대작영화 개봉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7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7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전월 대비 68.4%(191만명↑) 증가한 46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0.5%(135만명↑) 증가한 수치다. 7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전월 대비 65.1%(158억원↑) 늘어난 400억원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의 흥행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고, 한국은 물론 아시아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 이뤄낸 값진 결과다.지난 15일 개봉한 ‘반도’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26일까지 누적 관객수 286만2,896명을 기록했다.이로써 ‘반도’는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손익분기점인 250만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약 1
영화감독 겸 배우 구교환의 인터뷰를 앞두고 설렘과 걱정이 공존했다. 우선 구교환의 필모그래피를 모두 섭렵하진 않았지만, 처음 스크린으로 만났을 때부터 단숨에 팬이 돼버려 그와의 만남에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그의 단답형 대답이 담긴 지난 인터뷰 기사들과 선배 기자들의 증언(?)에 결코 쉽지 않은 인터뷰가 될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다.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야심찬 질문에 돌아온 짧은 답변에 몇 번의 민망함을 견뎌야 했고, 질문에 질문을 더해야 기사로 작성할 수 있을 만큼의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배우 이정현에게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열렬한 팬이었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데다, 평소 좋아하던 좀비물에 배우 생활 내내 갈증을 느꼈던 액션도 선보일 수 있었다. 재난 장르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까지, 모든 것이 좋았다.그리고 이정현은 이 기회를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데뷔 후 첫 액션 연기를 위해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니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총격전부터 카체이싱까지 섭렵했다. 강인한 생존력부터 깊숙한 모성애까지
배우 강동원은 그저 잘생기기만 한 배우가 아니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열일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도 얻었고, 자신이 돋보이지 않더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주저 없이 뛰어들었다. 그가 연기 그리고 작품을 대하는 자세다.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를 택한 것도 강동원의 이러한 소신이 반영된 결과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국 영화 최초로 좀비를 소재로
“‘부산행’에 마동석이 있다면, ‘반도’엔 이레가 있다.”천만 영화 ‘부산행’에 이어 ‘반도’로 돌아온 연상호 감독이 아역배우 이레를 두고 한 말이다. ‘반도’에서 생존을 위해 운전대를 잡은 아이 준이를 연기한 이레는 극강의 전투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대선배들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연상호 감독의 자신감은 허풍이 아니었다.‘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6년 개봉해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부산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영화감독, 웹툰 작가이자 드라마 작가다. 타이틀만 많은 게 아니다.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좋은 결과물을 내놓는다. 장편 연출 데뷔작인 ‘돼지의 왕’(2011)이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돼 주목을 받은 연상호 감독은 실사 영화 첫 연출작인 ‘부산행’(2016)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켰다.두 번째 실사 영화인 ‘염력’(2018)은 흥행엔 실패했지만, 신선한 이
천만 영화 ‘부산행’(2016, 감독 연상호)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더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 짜릿한 액션 쾌감을 앞세워 여름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다시 한 번 ‘K-좀비’ 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까.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분)은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배우 이정현이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를 통해 강렬한 여전사로 돌아온다. 총격전부터 카체이싱까지 남다른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접수할 예정이다. 전작 ‘두번할까요’로 흥행 실패를 맛봤던 이정현이 ‘반도’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극 중 가슴 아픈 폭력의 역사 앞에 미쳐버린 소녀 역을 맡은 그는 첫 연기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쳤다. 해당 작품으로 제34회 대종상영화제, 제17회 청룡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
극장가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여름 성수기, 관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든든한 한국 영화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이 그 주인공.지난 24일 개봉한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가운데, 여름 대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네 편의 한국영화가 극장가의 위기를 완전히 끊어낼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apocalypse) 시대에 희망을 당위로 설정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부산행’ 이후 4년, 대한민국은 어떻게 됐을까. 전대미문의 재난 후 폐허가 된 반도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위에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재미와 충격을 예고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다.16일 ‘반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강동원‧이정현‧권해효‧김민재‧구교환‧김도윤‧이레‧이예원 그리고 연상호 감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와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 감독 임상수)가 나란히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제73회 칸 국제영화제 측은 3일(현지시각) ‘2020 오피셜 셀렉션(2020 Official Selectiong)’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초청작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칸 영화제는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인 개최가 불가능해졌다. 이에 공식적인 행사 대신, 전 세계 단 56편의 영화를 선정했고, 한국영화로는 ‘반도’와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가 이름을 올렸다.연상호 감독이 메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계 최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극장가 최고 성수기인 여름 라인업의 윤곽이 잡혀 기대를 모은다. 우선 매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할리우드 대작은 없다. 외화로는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이 유일하다. 이에 맞서 한국 텐트폴(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 영화들이 차례로 개봉한다.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 ‘마블’ 없는 극장가… ‘뮬란’, 유일한 출사표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
배우 강동원이 돌아온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를 통해서다. 데뷔 후 첫 좀비물 도전이다. ‘열일의 아이콘’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도 ‘하드캐리’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여름 극장가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강동원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드라마 ‘1%의 어떤 것’(2003), ‘매직’(2004)과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2004), ‘늑대의 유혹’(200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전우치’(2009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영화감독, 웹툰 작가이자 드라마 작가까지. 연상호 감독이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참신한 상상력에 독특한 세계관, 과감한 시도 등으로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연상호 매직’은 끝나지 않았다.연상호 감독의 드라마 첫 집필작 케이블채널 tvN ‘방법’(연출 김용완, 극본 연상호)이 지난 17일 호평 속에 종영했다.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