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서는 29일(현지시간) 바티칸시국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교황 예방 등 일정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북 문제에 관심을 표해왔고, 지난 2018년에는 방북 의사도 밝힌 바 있어 문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 문 대통령-교황 면담에 관심 집중문 대통령의 7박 9일 유럽 순방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황과의 면담 일정이다.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방북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14년 만의 일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접촉 전 시진핑 주석을 만나왔다는 점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17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시진핑 동지가 20일부터 21일까지 조선을 국가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크게 환영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북한
[시사위크=은진 기자] 10·4선언 11주년을 맞아 남북이 평양에서 공동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 자격으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함께 민·관 방북단 공동 대표단장을 맡았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에 드는 비용을 2억 8,000만원 이내로 추산했다. 일각에서는 민·관 방북단 160명 중 당국자는 30명에 불과하고 지난 10년 간 민간단체인 노무현재단이 주관해왔던 행사를 정부예산으로 치르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민간 교류 자체에 반대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이번 평양행에는 여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민관 방북단이 4일 평양에 방문한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방북했던 이 대표가 보름여 만에 다시 방북길에 올랐다. 이 대표를 포함해 정당 대표단 20명이 동행하는 만큼 남북 국회회담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민관 방북단은 이날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한 뒤 10·4선언 기념 공동행사와 주요시설 참관, 예술 공연 관람, 부문별 남북 간 협의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방북단에는 정당대표 20명이 포함돼있다. 민주당 이석현·원혜영
[시사위크=은진 기자] 평양에서 열리는 10·4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여야 정당대표단 명단이 공개됐다. 이번 방북단은 총 150명으로 정당대표로는 20명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소속 원내외 인사들과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포함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에도 방북을 하지 않는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석현(한반도경제통일특위원장)·원혜영(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장)·송영길(동북아경제협력특위원장)·안민석(남북문화체육교류특위원장)·우원식(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장)·윤호중(사무총장)·